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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데이즈드> 3월호 인터뷰 카리나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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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4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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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멤버 모두 오늘 정말 예뻐요. 촬영하는 내내 눈을 못 뗄 만큼요. 데뷔하자마자 행복한 이슈가 정말 많아요. 글로벌 패션 하우스 지방시의 뮤즈가 됐고, 오늘은 이렇게 데뷔 후 첫 패션 매거진의 화보 촬영을 <데이즈드> 3월호 커버로 하게 됐으니까요.
카리나 아직 데뷔하고 100일도 채 안된 시점에 이렇게 큰 잡지의 커버를 찍게 돼 얼떨떨해요. 과연 우리가 이 일을 소화해낼 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 어깨가 무거운 만큼 포즈 연구도 하고, 저희끼리 시안도 찾아보고, 멤버들끼리 으쌰으쌰 했어요. 오늘 촬영장에서 보니 로봇 카메라 옆에 신기한것 투성이던데, <데이즈드>를 시작으로 다른 화보도 잘 찍고 싶어요.


이번 화보가 특별한 건 지방시라는 브랜드 때문이기도 해요. 디자이너 매튜 M. 윌리엄스는 '1017 ALYX 9SM' 이라는 브랜드의 수장이기도 하죠. 하이엔드와 스트리트라는 완벽히 다른 두 감성을 자신만의 느낌으로 표현하는 그가 작년부터 지방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되었어요. 저는 에스파와 <데이즈드>가 어울리는 것 만큼 매튜 M. 윌리엄스의 지방시와 에스파의 만남도 정말 쿨할뿐더러 역사적인 사건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오늘 지방시의 새롭고 다양한 룩을 입었는데, 그중에서 에스파 여러분의 마음을 사로잡은 건 뭔가요?

카리나 저는 지금 입고 있는 이 올 블랙 원피스요. 그리고 볼드한 골드 액세서리로 포인트가 딱 들어간 게 정말 맘에 들어요.


요즘 에스파 멤버들이 푹 빠져 있는 것이 있어요? 음악이나 영화, 패션 등 뭐든 좋아요.

카리나 요즘 음악은 태연 선배님의 'What Do I Call You'랑 아이유 선배님의 'Celebrity'를 거의 매일 들어요. 종영하긴 했지만 한동안 드라마 <런 온>에 빠져 있었어요. <런 온>이 끝나 아쉽지만, 또 다른 재밌는 작품을 찾고 있어요.(웃음)


에스파라는 그룹이 탄생하고 서로를 지켜본 지 꽤 많은 시간이 지났어요. 각자 다 른 세 멤버에 대해 하나의 단어로 묘사해줄 수 있어요?

원터 카리나 언니는 음··· '허당'!(웃음) 겉모습은 뭔가 무게감 있고 언니 포스가 가득한데, 가만히 지켜보면 혼자 부딪치거나 넘어질 때도 있고 허당기가 많아요.


다른 분들도 각각의 멤버를 어떻게 보는지 너무 궁금해요.

지젤 카리나는 '장난꾸러기'. 요즘에 특히 카리나랑 제가 닮은 구석이 많아요. 저희가 만드는 콘텐츠를 봐도 그렇지만, 저랑 카리나의 케미가 사랑스러운 것 같아요. 둘이 장난도 많이 치고요. 닝닝 카리나 언니는 '따뜻함'. 사람들이 그래요, 카리나 언니 얼굴이 되게 차가워 보인다고, 근데 언니랑 지내다 보면 정말 친절하고 동생들도 잘 챙겨줘요. 그래서 카리나 언니랑 있으면 편하고 따뜻해요.


끝으로, 리더 카리나가 보는 멤버들은 어때요?

카리나 저는 개인적인 느낌으로 생각해봤는데, 닝닝은 외모도 화려하고 열정적인 느낌이 강해요. 또 보시다시피 원터를 보면 밝은 성격도 그렇고 여리여리하면서도 화사한 느낌이 들어요. 지젤에겐 자기만의 짙은 향이 있고, 무엇보다 우아한 느낌이 있어요.


각자가 가진 엠블럼에 대한 배경 이야기도 듣고 싶어요. 카리나는 하트, 윈터는 별, 지젤은 달 그리고 닝닝은 나비죠. 어떻게 결정한 거예요?

카리나 저는 뭐든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편이에요. 예쁘면 예쁘다, 사랑하면 사랑한다, 이런 말도 잘하고요. 그리고 아까 누군가 그랬다시피, 제 겉모습이 막 따뜻한 이미지는 아니잖아요. 그래서 그 이미지를 하트라는 엠블럼으로 조금 더 사랑스럽게 감싸주고 싶어서?(웃음)


에스파의 버추얼 세계관, 각자의 아바타인 '아이ae' 가상의 세계인 '플랫Flat' 같은 설정이 정말 흥미로워요. 더 깊이 알고 싶은데 설명해줄 수 있어요?

카리나 아바타는 실제 저희 각자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든 가상의 인물이에요. 그 데이터란, 저희 개개인의 SNS 계정, 사진이나 저희가 평소 하는 생각 등을 말해요. 이들은 플랫이라는 가상 세계에 살고 있어요. 그리고 플랫 안에서 현실 세계의 저희와 교감, 그러니까 '싱크Synk'를 해요. 그러면서 서로 소통하고 생각을 공유합니다. 지젤 맞아요. 에스파의 아바타, 쉽게 말하자면 현실의 저희와 친구이자 쌍둥이 같은 존재예요. 데뷔곡 '블랙맘바'로 저희 에스파 멤버들과 아바타 의 연결을 방해하는 '블랙맘바'라는 존재에 대해 얘기했다면, 이제부터는 '블랙맘바'와 맞서기 위해 더 넓은 세계인 '광야'로 떠나는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니까 많이 기대해 주세요!


실제 인물과 아바타인 아이가 교감하듯이, 또 인간이라면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현실의 에스파 멤버에게도 각자 완전히 다른 모습이 있을 것 같아요. 그게 어떤 모습인지 궁금해요.

카리나 아마 제겐 리더 같은 모습과 아기 같은 막내의 모습이 공존할 것 같아요. 저는 다섯 살 위인 언니가 있어서 집에서는 막내거든요. 회사에 와서 언니와 리더를 처음 경험해요. 내가 이 역할을 잘할 수 있을까 고민했죠. 저는 원래 나서는 성격이 아닌데 시간이 지나니 책임감도 생기더라고요. 그게 저의 서로 다른 두 모습이에요.


다른 멤버들은 어때요? 닝닝과 윈터의 노래, 카리나의 파워풀한 춤··· 각자의 음악적 재능에 대해 듣고 싶어요.

카리나 저는 타고난 음악적 재능이 없다고 생각했어요. 더구나 오디션도 아니고 캐스팅을 통해 들어왔으니, 늘 남들보다 열심히 해야 한다고 생각 했죠. 안 되면 될 때까지 해보고, 멋진 느낌은 따라 해서 결국 내 걸로 만 들고, 모니터링도 정말 많이 하고요. 그러다 보니 춤, 노래, 랩 모든 방면에 욕심이 생기더라고요. 제가 소-녀-시-대 선배님들을 보며 걸그룹을 꿈꾼 만큼 태-연 선배님이랑 보-아 선배님, 뛰어난 무대 매너를 가진 데다가 꼼꼼하신 태-민 선배님을 정말 좋아해요.


에스파가 데뷔한 이후 팬들 '마이My'를 한 번도 대면할 수 없었다는 건 애석한 일이 아닐 수 없어요. 마침내 마이를 앞에 두고 설 수 있다면 가장 해주고 싶은 말은 뭘까요.

카리나 저도 일단 너무나 보고 싶었다는 말씀을 먼저 할 거예요. 그동안 저희를 믿어주시고 멀리서도 응원해주신 것 정말 고맙다고요. 앞으로도 마이에게 자랑스러운 아티스트가 되겠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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