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솔직히 이 분위기가 좀 이상해
비교 우위적인 선택을 하지 않은 것(인지 못한 것인지 모르지만)에 대한 아쉬움 까지는 이해가 가
근데 딱 거기까지 아닌가? 싶어.
서바이벌에서 아깝게 데뷔를 못했어. 그래서 거기까지만 하는 사람도 분명 있어.
가수가 아니라 배우 활동을 해. 그게 덕질 성향에 안맞아서 그만 하는 사람도 있지.
소속사가 일을 못해, 팬덤에 문제가 많아, 알고보니 내가 생각한 캐릭터가 아니야, 등등 덕질 하는 이유, 안하는 이유 다 다양하잖아.
마찬가지로 파생 그룹을 안해서 내가 원하는 활동 방향이 아니라 덕질 안한다? 도 이해감.
근데 까놓고 말해서, '결국 이렇게 되었다'라는 감정의 표출, 미래가 다 결정된 것 처럼 우울해 하는게 너무 이해가 안감..
그 분위기에는 '잘 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파생 그룹 활동'에 비해 앞으로 잘 될 가능성이 적다고 생각하는 우려, 걱정 같은 의미가 담겨있는 거잖아?
그게 진짜 강민이 걱정이 맞나? 잘 모르겠음. 나는 진짜로 그렇게 된다고 한들, 그냥 그 모습을 기대하고 좋아하던 사람들이 줄어드는 게 다 아닌가...?
애가 뭐 사회면에 나올 사고를 친 것도 아니고.. 탈덕은 조용히 하라는 이유가 뭐겠어. 다른 사람(가수와 팬)에게 상처를 줄까봐잖아.
지금 그냥 거대하고 기나긴 탈덕 전시를 보는 기분임.
다시 말하지만 아쉽고, 속상한거 다 이해 가.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말 얹는 상황? 당연히 기분 거지 같지.
근데 일어나지 않은 일로 '다 예상 되는 일'이기 때문에 우울해 하며 표출하는 거? (분명 아쉬운 마음 이상으로 이런 분위기가 있다고 생각함)
한 사람의 인생을 놓고 배려가 너무 없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