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터 포엠’ 강혜원, “한정적인 수식어에 나를 가두고 싶지 않아”
‘일진에게 반했을 때’ 강혜원, “첫 연기임에도 매 순간 최선 다하려 노력했다”
아이즈원 활동으로 4세대 걸그룹 계보에 한 획을 그었던 강혜원이 아이즈원 활동을 마무리하고 윈터 스페셜 앨범 ‘더블유(W)’로 돌아왔다. 아이즈원의 다른 멤버들 사이 가려졌던 강혜원의 가창력을 엿볼 수 있는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윈터 포엠(Winter poem)’을 비롯 잔잔한 멜로디 위주의 수록곡들로 구성됐다. 예약 판매 4시간 만에 한정판이 모두 매진되는 등 오랜만의 음반 활동에 팬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강혜원. 비활동기에도 유튜브 채널 ‘강혜원’을 운영하며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줬던 그는 앨범 발표 외에도 MBC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가 공동 기획한 예능 프로그램 ’우리 식구됐어요’에서 예능 첫 고정 멤버로, 웹드라마 ‘일진에게 반했을 때’에서는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하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Mnet ‘프로듀스 48’에서부터 얼굴 천재로 유명했던 강혜원이 예능 천재, 연기 천재로 거듭나는 순간도 얼마 남지 않아 보인다.
Q 윈터 스페셜 앨범 ‘더블유’ 발매 소식을 알렸어요. 어떤 매력이 담긴 앨범이 될까요?
▲ ‘더블유’는 저의 목소리로만 채운 첫 스페셜 앨범이에요. 저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을 최대한 담아 보려고 노력을 많이 했어요. 그래서 더 큰 의미가 있는 앨범이고요. 들어주시는 분들도 저의 새로운 매력을 눈여겨보며 같이 즐겨 주셨으면 해요.
Q ‘윈터 포엠’이란 제목을 직접 지었다고 들었어요.
▲ 여러 가지 후보를 두고 고민을 많이 했었어요. 그런데 가사가 시적인 느낌이 강하기도 하고, ‘윈터 포엠’이라는 제목이 생각난 순간 이 제목이 아니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계속 들더라고요. 그래서 최종적으로 ‘윈터 포엠’이란 제목을 짓게 됐어요.
Q 혼자 온전히 이끌어가는 앨범이에요. 어떤 점을 가장 공들이려고 했나요?
▲ 정말 모든 부분을 다 신경 쓴 앨범이에요. 제 이름으로 나가는 첫 스페셜 앨범이라 의미가 큰 작업이어서 하나하나 다 신경을 쓰게 되더라고요. 혼자 한다는 게 쉽지 않았지만 빈틈없이 작업하기 위해 많이 노력했어요.
Q 댄스 음악 중심이었던 아이즈원 때와 달리 이번엔 잔잔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으로 채워진 앨범이에요. 이유가 있을까요?
▲ 겨울 느낌이 듬뿍 담긴 차분한 감성의 노래들을 선물해 드리고 싶었어요. 제가 생각했던 감성이 잘 표현된 곡들을 만날 수 있었고, 덕분에 이렇게 좋은 앨범이 탄생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Q 수록곡 중 가장 애착이 담긴 곡을 뽑아보자면요?
▲ 아무래도 타이틀곡인 ‘윈터 포엠’인데요. 제목을 제가 짓기도 했고, 곡 전반에 있어 저의 아이디어가 많이 반영된 곡이라 가장 애착이 가요.
Q ‘일진에게 반했을 때’로 정극 연기에 도전하잖아요. 어떤 모습을 기대해 볼 수 있을까요?
▲ 저는 진세희라는 캐릭터를 연기했는데요. 세희는 자기 감정을 잘 표현하는 캐릭터여서 저의 여러가지 모습을 보실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세희가 극중에선 악역으로 나오는 듯 하지만 저는 다양한 매력을 가진 캐릭터라고 생각했고, 그런 모습을 담아내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Q 연기에 소질이 있는 것 같던가요?
▲ 연기가 처음이라 소질이 있다 없다를 논하기엔 이르다고 생각해요. 다만 처음하는 도전이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하려 노력했다는 점은 자부할 수 있어요. 하면서 앞으로 더 다양한 캐릭터에 도전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배우며 성장해나가고 싶습니다.
Q 연기에 도전하며 스스로에게 발견한 새로운 모습이 있을까요?
▲ 제가 어떤 성격의 사람인지에 대해 더 잘 알게 된 것 같아요. 항상 스스로 자유로운 성격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연기를 통해 캐릭터에 대한 분석을 하다보니 생각보다 그렇지 않은 부분들이 있었다는 걸 알게 됐어요. 신선하고 재미있는 경험이었죠.
Q 현장 분위기는 어때요? 남다른 친화력의 소유자로 유명한 만큼 현장에서도 분위기 메이커일 것 같아요.
▲ 저는 신나게 분위기를 띄우는 스타일은 아니에요. 대신 조심스럽게 두루두루 스며드는 스타일이랍니다(웃음).
Q ‘우리 식구됐어요’에서 이대휘와 가상 부부로 남다른 합을 보여줬잖아요. 둘의 케미 점수를 매겨보자면요?
▲ 100점이죠! 합이 정말 좋아서 프로그램 내 주어진 역할에 충실했다기보다는 촬영 내내 잘 먹고 재미있게 잘 놀고 온 느낌이에요. 그리고 대휘 뿐만 아니라 예성 선배님, 나영 언니와도 한 식구가 돼서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다양한 경험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어요.
Q ‘이대휘에게 가족 같은 사람이 되어주고 싶다’라고 인터뷰 한 부분이 인상 깊었어요. 강혜원에게 가족은 어떤 의미인가요?
▲ 가장 편한 울타리요. 가족은 항상 큰 안정감을 주고, 언제든지 맘 편히 쉬며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따스한 존재예요.
Q 별명이 정말 많더라고요. 그중에서도 ‘광배’라는 별명은 정말 유명하잖아요. 탐내고 있는 새로운 별명도 있을까요?
▲ ‘혬’이요. 요즘 가장 밀고 있는 별명이자, 맘에 드는 별명이에요. 얼마 전 유튜브 채널에도 혬log라는 브이로그를 업로드했답니다(웃음).
Q 가수로서의 활동 외에 예능, 연기 분야에서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어요. 앞으로 어떤 수식어를 지닌 강혜원이 되고 싶나요?
▲ 어떤 한정적인 수식어에 저를 가둬두고 싶지 않아요. 저는 당장 앞에 주어진 것에 충실한 사람이거든요. 지금처럼 제 눈앞에 있는 것들부터 차분히 해 나가고 싶습니다.
Q 2022년 새해 소원은 어떤 걸 빌고 싶나요?
▲ 많은 생각에 잠기지 않고 행복하고 걱정 없이 즐거운 스물넷을 보내게 해 달라고 빌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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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윈터 스페셜 앨범 ‘더블유’ 발매 소식을 알렸어요. 어떤 매력이 담긴 앨범이 될까요?
▲ ‘더블유’는 저의 목소리로만 채운 첫 스페셜 앨범이에요. 저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을 최대한 담아 보려고 노력을 많이 했어요. 그래서 더 큰 의미가 있는 앨범이고요. 들어주시는 분들도 저의 새로운 매력을 눈여겨보며 같이 즐겨 주셨으면 해요.
Q ‘윈터 포엠’이란 제목을 직접 지었다고 들었어요.
▲ 여러 가지 후보를 두고 고민을 많이 했었어요. 그런데 가사가 시적인 느낌이 강하기도 하고, ‘윈터 포엠’이라는 제목이 생각난 순간 이 제목이 아니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계속 들더라고요. 그래서 최종적으로 ‘윈터 포엠’이란 제목을 짓게 됐어요.
Q 혼자 온전히 이끌어가는 앨범이에요. 어떤 점을 가장 공들이려고 했나요?
▲ 정말 모든 부분을 다 신경 쓴 앨범이에요. 제 이름으로 나가는 첫 스페셜 앨범이라 의미가 큰 작업이어서 하나하나 다 신경을 쓰게 되더라고요. 혼자 한다는 게 쉽지 않았지만 빈틈없이 작업하기 위해 많이 노력했어요.
Q 댄스 음악 중심이었던 아이즈원 때와 달리 이번엔 잔잔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으로 채워진 앨범이에요. 이유가 있을까요?
▲ 겨울 느낌이 듬뿍 담긴 차분한 감성의 노래들을 선물해 드리고 싶었어요. 제가 생각했던 감성이 잘 표현된 곡들을 만날 수 있었고, 덕분에 이렇게 좋은 앨범이 탄생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Q 수록곡 중 가장 애착이 담긴 곡을 뽑아보자면요?
▲ 아무래도 타이틀곡인 ‘윈터 포엠’인데요. 제목을 제가 짓기도 했고, 곡 전반에 있어 저의 아이디어가 많이 반영된 곡이라 가장 애착이 가요.
Q ‘일진에게 반했을 때’로 정극 연기에 도전하잖아요. 어떤 모습을 기대해 볼 수 있을까요?
▲ 저는 진세희라는 캐릭터를 연기했는데요. 세희는 자기 감정을 잘 표현하는 캐릭터여서 저의 여러가지 모습을 보실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세희가 극중에선 악역으로 나오는 듯 하지만 저는 다양한 매력을 가진 캐릭터라고 생각했고, 그런 모습을 담아내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Q 연기에 소질이 있는 것 같던가요?
▲ 연기가 처음이라 소질이 있다 없다를 논하기엔 이르다고 생각해요. 다만 처음하는 도전이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하려 노력했다는 점은 자부할 수 있어요. 하면서 앞으로 더 다양한 캐릭터에 도전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배우며 성장해나가고 싶습니다.
Q 연기에 도전하며 스스로에게 발견한 새로운 모습이 있을까요?
▲ 제가 어떤 성격의 사람인지에 대해 더 잘 알게 된 것 같아요. 항상 스스로 자유로운 성격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연기를 통해 캐릭터에 대한 분석을 하다보니 생각보다 그렇지 않은 부분들이 있었다는 걸 알게 됐어요. 신선하고 재미있는 경험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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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우리 식구됐어요’에서 이대휘와 가상 부부로 남다른 합을 보여줬잖아요. 둘의 케미 점수를 매겨보자면요?
▲ 100점이죠! 합이 정말 좋아서 프로그램 내 주어진 역할에 충실했다기보다는 촬영 내내 잘 먹고 재미있게 잘 놀고 온 느낌이에요. 그리고 대휘 뿐만 아니라 예성 선배님, 나영 언니와도 한 식구가 돼서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다양한 경험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어요.
Q ‘이대휘에게 가족 같은 사람이 되어주고 싶다’라고 인터뷰 한 부분이 인상 깊었어요. 강혜원에게 가족은 어떤 의미인가요?
▲ 가장 편한 울타리요. 가족은 항상 큰 안정감을 주고, 언제든지 맘 편히 쉬며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따스한 존재예요.
Q 별명이 정말 많더라고요. 그중에서도 ‘광배’라는 별명은 정말 유명하잖아요. 탐내고 있는 새로운 별명도 있을까요?
▲ ‘혬’이요. 요즘 가장 밀고 있는 별명이자, 맘에 드는 별명이에요. 얼마 전 유튜브 채널에도 혬log라는 브이로그를 업로드했답니다(웃음).
Q 가수로서의 활동 외에 예능, 연기 분야에서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어요. 앞으로 어떤 수식어를 지닌 강혜원이 되고 싶나요?
▲ 어떤 한정적인 수식어에 저를 가둬두고 싶지 않아요. 저는 당장 앞에 주어진 것에 충실한 사람이거든요. 지금처럼 제 눈앞에 있는 것들부터 차분히 해 나가고 싶습니다.
Q 2022년 새해 소원은 어떤 걸 빌고 싶나요?
▲ 많은 생각에 잠기지 않고 행복하고 걱정 없이 즐거운 스물넷을 보내게 해 달라고 빌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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