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훈 감독: [난감한 듯 잠시 고민 후] (잘 생겨서) 좀 더 오래 보게 되는 것은 강동원씨인 것 같아요. (중략) 그리고 강동원씨는... 얘기하다 보면 아... 하게 되는.. [이때 외모에 순간 홀려서 멍해지는 모습 직접 재연ㅋㅋ] 동원씨를 보고 있으면 '아... 신이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봉준호 감독 曰 "조물주의 터치가 느껴지는?") 예... (후략)
봉준호 감독: 이건 좀 다른 얘긴데, 마더 때 원빈씨랑 얘기하고 있는데 강동원씨가 촬영장에 온 거예요. 원빈씨랑 둘이 친했나봐... 그 때 아마 근처에서 전우치 액션 훈련한 걸로 아는데...(최동훈 감독 끄덕끄덕) 원빈과 강동원이 한 프레임이 담기는데 여자 스태프들이 막 술렁이는 거죠. 그렇게 원빈씨랑 강동원씨가 서로 마주보면서 얘기하고 있는데 그 사이로 저 멀리서 걸어오는 유해진씨가 보이는 거예요. 색다른 매력이 있더라고요.(웃음)
봉준호 표현력ㅋㅋㅋㅋㅋㅋㅋ 조물주의 터치가 느껴지는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