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미팅 마치고 하루는 싱가폴 관광(?)하고 새벽비행기타고 아침에 도착해서 지금 자버리면 저녁이 못 잘것 같아서 짐 다 정리하고 잠 안 자려고 일부러 적는 후기야ㅋ 개인 잡담 위주, 장문 주의 하셔요.
1. 싱가폴은 한국보다 습기가 덜해 찌는 느낌은 아니라 생각했는데 햇빛이 햇빛이;;; 사람 타버릴거 같아서 굿즈는 애시당초 포기했어. 럭키드로우 받으러 갈 시간에 남아있으면 사는거고 뭐- 라는 마음이었는데 실제로 매진되어있으니까 약간 속쓰림ㅋ 마그넷이랑 키링은 좀 갖고 싶었는데-3- 슬로건만 구매, 실물갑임. 진짜 이쁜 노란색이야.
2. 럭키드로우로 받은 이지링크 카드는 바로 10달러 충전해서 알차게 잘썼음ㅋ 내가 젤 좋아하는 노란 셔츠 사진이라 좋아했는데 팬미때 니에리도 그 사진을 제일 좋아한다 그래서 1210배로 좋았어
3. cat2 123구역이었는데 단차가 있는 곳이라 넘 좋더라. vip였다면 더 좋았겠지만 1층 그라운드 뒤쪽은 돌출무대때매 좀 안좋았을수도 있었을거 같애. 근데 전체적으로 다 잘보이겠더라. 하기사 어딘들 고척 3층보다 낫겠지-- 고척3층에서 실루엣으로 구분하던 니에리 너무 잘보임ㅠㅠ
4. 기자회견 때 난 이미 공항이었지만 다행히 가져온 옷중에 핑크색이 섞인게 있어서 이거다~ 하고 갔는데 세상에나 폴룽이들도 다 삔꾸삔꾸 왜 이렇게 귀여워>_< Lap옷이 많아서 Lap 해외배송도 핬나 신기했음ㅋ 게다가 의외로 남자들도 많더라구. 여자친구 따라온건가 싶었는데 니들도 삔꾸색 입었네? 내 뒤에도 커플이었는데 남자분 니에리 멘트마다마다 리액션 겁나 격해ㅋㅋㅋ 그 트윗 올렸던 핑크셔츠 남자애도 봤는데 Lap 다니엘 사진있눈 타포린백 들고 왔었어ㅋㅋㅋ
5. 내 옆자리는 혼자온 싱가폴 소녀. 프듀때부터 니에리 좋아했다는데 나는 말도 안통하는 외국가수 좋아하는 얘가 신기하고, 걔는 달랑 팬미 하나보자고 자기 가수따라 이까지 온 내가 신기하고 서로 신기해함.
6. 8시가 지나고 soon!!! 이라는 멘트에 심장이 두근두근!!! 터질거 같은데 인트로 영상에 그 심장 폭발함. 대형 스크린으로 보는데 진짜진짜진짜 너무너무너무 멋있었어. 나중에 비하인드 영상에서 찍는 과정까지 뷰여주고ㅠㅠ 나 팬미팅은 처음이라 원래 이렇게 새로 준비하는게 많나? 했는데 아니라며? 게임벌칙 댄스예제 영상도 원래 있는 유투브 영상같은 것도 아니고 당근 실장님이 다 새로 찍었더라고. 정말 신경써서 준비했구나 싶었어.
7. 토크타임이랑 게임할때는 정말이지 얼마만의 영어듣기평가냐 싶고ㅋ 사회자분이 니에리 영어 잘한다 칭찬하는데 나새끼는 뭘 믿고 공부안하는가 싶고ㅋㅋㅋ 사회자분이 되게 부둥부둥 칭찬감옥 울타리를 만드는 느낌ㅋㅋㅋ
니에리도 처음엔 통역 생각해서 문장을 잘라 말하다가ㅋ 어느 순간 한참 길게 말하고 나서는 통역분이 아직 적고 있으니까 괜찮아 괜찮아 어깨를 토닥토닥. 통역분이 통역을 하고 있을때면 그 내용에 맞춰 표정이랑 제스쳐를 다시 하는데 그게 참 귀엽고 상냥했어, 내 가수.
8. 앨범 수록 몽땅 5개에다가 스페셜 무대까지 총 6곡. 백번이고 이백번이고 봐도봐도 내게 최고의녤은 무대녤이야. 춤은 말할 것도 없고 마이크타고 쩌렁쩌렁 공간을 채우던 목소리도 너무 좋아. 호라이즌 첫 무대는 뭐랄까. 다 보고 나서 내가 지금 뭘봤지? 지금 시간이 현실인가 싶었어. 더욱더 콘서트 간절해졌어. 신인가수 강다니엘 솔로 첫 콘서트, 거기 내 자리 있다!!!
9. 팬메이드 영상이 나왔을때 처음엔 니에리 얼굴은 안 잡아줬거든. 근데 보이는 그 등이 이미 너무 많은 얘길 하고 있었어. ...음, 그리고 커. 왕크니까 왕귀엽고 왕멋지고 왕사랑햐.
10. 늘 소원하던 흰티 청바지 아이홉에다가 오사장 영상으로 마무리까지. 예쁘고 귀엽고 멋지고 상냥한 내 가수의 첫 팬미팅에 가게된 엄청나게 행복한 날에 나는 왜 쓸데없이 그대로 행복하게 잠들지 못하고 쓸데없이 날서고 터무니없는 악의 가득한 글들을 봤는지 모르겠어. 이때까지 내 덬질은 그냥 마이웨이였는데 왜 그렇게 그런 글들이 상처되는건지. 내가 본 내 가수가 너무 좋아서 더 그랬나봐.
다니엘의 마지막 인사처럼 실제로 내가 다니엘의 제일 좋은 친구가 될 수는 없을거야. 다니엘에게 힘든일이 있을때 내가 뭘 해줄수 있겠어. 다만 손뻗으면 닿을 곳에서 떠나지 않고 있을거니까 계속 반짝이고 있어주길.
https://img.theqoo.net/fhyWI
11. 팬미팅이 마치고 남은 것, 이쁜 포스터랑 부채, 노랑이 슬로건이랑 리미티드!!! 강다니엘 이지링크 카드, 굿즈 줄서있을때 수줍게 나눔하던 폴룽이의 포카랑 스티커.
https://img.theqoo.net/FDdjn
https://img.theqoo.net/ohDRr
오자마자 보그 주문완료에 스밍 안끊기고 잘 돌아가구 이썽.
그리고 마지막으로 늘 고마운 돼룽이들을 위한 먹짤!!!!
https://img.theqoo.net/DWNNF
버터크랩 꼭 머겅, 두번 머겅. 우리 니에리 대신 허녜리가 먹었녤ㅋㅋㅋ
1. 싱가폴은 한국보다 습기가 덜해 찌는 느낌은 아니라 생각했는데 햇빛이 햇빛이;;; 사람 타버릴거 같아서 굿즈는 애시당초 포기했어. 럭키드로우 받으러 갈 시간에 남아있으면 사는거고 뭐- 라는 마음이었는데 실제로 매진되어있으니까 약간 속쓰림ㅋ 마그넷이랑 키링은 좀 갖고 싶었는데-3- 슬로건만 구매, 실물갑임. 진짜 이쁜 노란색이야.
2. 럭키드로우로 받은 이지링크 카드는 바로 10달러 충전해서 알차게 잘썼음ㅋ 내가 젤 좋아하는 노란 셔츠 사진이라 좋아했는데 팬미때 니에리도 그 사진을 제일 좋아한다 그래서 1210배로 좋았어
3. cat2 123구역이었는데 단차가 있는 곳이라 넘 좋더라. vip였다면 더 좋았겠지만 1층 그라운드 뒤쪽은 돌출무대때매 좀 안좋았을수도 있었을거 같애. 근데 전체적으로 다 잘보이겠더라. 하기사 어딘들 고척 3층보다 낫겠지-- 고척3층에서 실루엣으로 구분하던 니에리 너무 잘보임ㅠㅠ
4. 기자회견 때 난 이미 공항이었지만 다행히 가져온 옷중에 핑크색이 섞인게 있어서 이거다~ 하고 갔는데 세상에나 폴룽이들도 다 삔꾸삔꾸 왜 이렇게 귀여워>_< Lap옷이 많아서 Lap 해외배송도 핬나 신기했음ㅋ 게다가 의외로 남자들도 많더라구. 여자친구 따라온건가 싶었는데 니들도 삔꾸색 입었네? 내 뒤에도 커플이었는데 남자분 니에리 멘트마다마다 리액션 겁나 격해ㅋㅋㅋ 그 트윗 올렸던 핑크셔츠 남자애도 봤는데 Lap 다니엘 사진있눈 타포린백 들고 왔었어ㅋㅋㅋ
5. 내 옆자리는 혼자온 싱가폴 소녀. 프듀때부터 니에리 좋아했다는데 나는 말도 안통하는 외국가수 좋아하는 얘가 신기하고, 걔는 달랑 팬미 하나보자고 자기 가수따라 이까지 온 내가 신기하고 서로 신기해함.
6. 8시가 지나고 soon!!! 이라는 멘트에 심장이 두근두근!!! 터질거 같은데 인트로 영상에 그 심장 폭발함. 대형 스크린으로 보는데 진짜진짜진짜 너무너무너무 멋있었어. 나중에 비하인드 영상에서 찍는 과정까지 뷰여주고ㅠㅠ 나 팬미팅은 처음이라 원래 이렇게 새로 준비하는게 많나? 했는데 아니라며? 게임벌칙 댄스예제 영상도 원래 있는 유투브 영상같은 것도 아니고 당근 실장님이 다 새로 찍었더라고. 정말 신경써서 준비했구나 싶었어.
7. 토크타임이랑 게임할때는 정말이지 얼마만의 영어듣기평가냐 싶고ㅋ 사회자분이 니에리 영어 잘한다 칭찬하는데 나새끼는 뭘 믿고 공부안하는가 싶고ㅋㅋㅋ 사회자분이 되게 부둥부둥 칭찬감옥 울타리를 만드는 느낌ㅋㅋㅋ
니에리도 처음엔 통역 생각해서 문장을 잘라 말하다가ㅋ 어느 순간 한참 길게 말하고 나서는 통역분이 아직 적고 있으니까 괜찮아 괜찮아 어깨를 토닥토닥. 통역분이 통역을 하고 있을때면 그 내용에 맞춰 표정이랑 제스쳐를 다시 하는데 그게 참 귀엽고 상냥했어, 내 가수.
8. 앨범 수록 몽땅 5개에다가 스페셜 무대까지 총 6곡. 백번이고 이백번이고 봐도봐도 내게 최고의녤은 무대녤이야. 춤은 말할 것도 없고 마이크타고 쩌렁쩌렁 공간을 채우던 목소리도 너무 좋아. 호라이즌 첫 무대는 뭐랄까. 다 보고 나서 내가 지금 뭘봤지? 지금 시간이 현실인가 싶었어. 더욱더 콘서트 간절해졌어. 신인가수 강다니엘 솔로 첫 콘서트, 거기 내 자리 있다!!!
9. 팬메이드 영상이 나왔을때 처음엔 니에리 얼굴은 안 잡아줬거든. 근데 보이는 그 등이 이미 너무 많은 얘길 하고 있었어. ...음, 그리고 커. 왕크니까 왕귀엽고 왕멋지고 왕사랑햐.
10. 늘 소원하던 흰티 청바지 아이홉에다가 오사장 영상으로 마무리까지. 예쁘고 귀엽고 멋지고 상냥한 내 가수의 첫 팬미팅에 가게된 엄청나게 행복한 날에 나는 왜 쓸데없이 그대로 행복하게 잠들지 못하고 쓸데없이 날서고 터무니없는 악의 가득한 글들을 봤는지 모르겠어. 이때까지 내 덬질은 그냥 마이웨이였는데 왜 그렇게 그런 글들이 상처되는건지. 내가 본 내 가수가 너무 좋아서 더 그랬나봐.
다니엘의 마지막 인사처럼 실제로 내가 다니엘의 제일 좋은 친구가 될 수는 없을거야. 다니엘에게 힘든일이 있을때 내가 뭘 해줄수 있겠어. 다만 손뻗으면 닿을 곳에서 떠나지 않고 있을거니까 계속 반짝이고 있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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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팬미팅이 마치고 남은 것, 이쁜 포스터랑 부채, 노랑이 슬로건이랑 리미티드!!! 강다니엘 이지링크 카드, 굿즈 줄서있을때 수줍게 나눔하던 폴룽이의 포카랑 스티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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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자마자 보그 주문완료에 스밍 안끊기고 잘 돌아가구 이썽.
그리고 마지막으로 늘 고마운 돼룽이들을 위한 먹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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