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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준더모 후기를 이제야 쓰는 사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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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9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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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떡밥이 너무 많아서 아직 팬미 사진도 다 못 주웠는 걸ㅋㅋㅋ


준더모 이틀 다 갔었는데 


서리풀이 있었지만 일단 공식 오프는 19년 3월 준더베 이후로 처음이라


모든 여건을 뚫고 가야겠다고 생각해서 이틀 다 갔어


그런데 확실히 준호가 팬미팅 엠씨 경력이 있어서 그런지(ㅋㅋ본인의 팬미팅 엠씨)


진행 솜씨가 진짜 좋더라


예전에는 초반에 살짝 떨기도 하고 중간에 숨고르기도 하고 그랬는데(물론 그러다가 입풀리면 날아다님)


이제는 시작부터 정말 매끄럽게 유연하게 진행을 너무 잘했음


물론 준호가 팬미팅 몇일 전부터 긴장해서 밥도 잘 못 먹고


음식을 먹어도 얹히고 했었다고 해서 맴찢이었지만ㅠ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행도 잘하고 많이 컸다 우리 준호


근데 뭔가 시작하기 전에 앉아있는데 괜히 슬퍼지려했어


시작하면 끝이 나니까ㅋㅋㅋㅠㅠㅠ


이게 뭔 소리인지 그냥 시작하는 게 아까웠어(물론 그렇다고 진짜 안하면 안됨ㅋ)


팬미팅을 하면서도 1분 1분 시간이 가는 게 너무 아까운


그래도 그런 생각말고 현재를 즐기자 이 순간이 또 언제 오겠어하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바꾸고 즐김


준호가 얼굴이 너무 작고 너무 하얘서 실물 얼굴을 잘 보진 못했지만


준호 잘난 거 뭐 말모말모 본투비 연예인이지 뭐ㅋㅋ


얼굴작고 어깨넓고 다리 겁나 길고 날씬하고 얼굴에서 빛이 나고 눈이 부셔서 얼굴을 잘 못 봄


관객인 나는 그 다들 아앗하고 눈부셔하는 그 짤 딱 그거임ㅋㅋㅋ


무엇보다도 준호가 했던 말들이 어쩜 나랑 마음이 똑같냐 싶은 순간들이 많아서 그게 너무 좋았어


준호는 보면 참 팬들을 외롭지 않게 해주는 거 같애


아무리 팬질이 좋다 꽃길이다 해도 팬질이라는 관계의 태생적 성격이 일방성이 클 수 밖에 없고 그래서 


혼자 사랑이 과해지는 그런 게 있을 수 있는데


준호는 신기한 게 내가 아무리 커다란 사랑을 퍼준다해도 준호가 그걸 다 받아줌


아주 그릇이 큰 사람이야


그래서 그렇게 모두가 준호를 사랑해도 거뜬할 수 있나 봄ㅋㅋㅋ모준사 유니버스(모두가 준호를 사랑하는 세계관)


같은 마음이라 느낀 순간들이 어떤 말들이었냐면


하나는 준호가 준호의 계절이라는 이야기가 나왔을 때 


그 말에 대한 생각이 어쩜 나랑 그렇게 똑같은지


준호 말을 들으면서 그래 바로 그게 내 말이야 이런 기분이었음


뭐 어디 영상들 보면 알겠지만 대략 


지금이 저의 계절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언제나 저를 지켜봐주는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여러분과 함께한 모든 순간들이 저의 계절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제는 그런 순간들을 더 많은 분들이 함께 지켜봐주시게 된 거 같고 그래서 기쁘다 이런 이야기였음


어쩜 이렇게 내 생각과 똑같을 수 있는지


준호를 조금이라도 알아본 사람들은 알꺼야


준호는 어제 오늘 빛난 게 아니라 언제나 같은 자리에서 아름답게 빛나고 있었고


언제나 사랑받고 있었고 언제나 열심히 살았다는 거ㅋㅋ


그리고 두번째는 질문 중에 입덕 영상 하나 추천해 달라고 했나 그런 질문 있었는데


난 속으로 '너무 많은데 하나만 어케 고르지?' 이러고 있는데


준호도 여러 개 많다면서 어떤 거든 보시면 될거라고 살짝 웃으면서 한 대답이 또 좋았어


맞아 맞아 이러면서ㅋㅋ


그 말이 진짜 맞는 말이고 모두에게 준호의 입덕 영상은 다 다를 수도 있을만큼 다양한 영상으로 입덕이 되고


그게 찐 사실이라는 점, 그리고 그렇게 말할 수 있는 자신감, 그리고 그걸 알고 있다는 기쁨 


이 모두가 너무 좋아서 기분 좋았던 말이었어


(나의 어떤 순간을 봐도 됩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지 일단 난 안됨ㅋㅋ)


세번째로는 준호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팬 여러분 건강하셔야 된다 행복하셔야 한다 뭐 이런 이야기를 하다가


갑자기 아 이러더니 이게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진짜 진심으로 하는 말이라고 하면서


진짜로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이루고자 하는 바 다 이루시라고 말하는데 너무 내가 맨날 준호에게 하던 말인 거ㅋㅋㅋ


맨날 댓글이나 버블에다가 앵무새도 아닌 데 우리 준호 언제나 건강하고 행복하고 이루고자 하는 바 다 이루고 이런 말 맨날 하는 데


준호도 똑같이 팬들에게 그렇게 말하는 게 너무 웃기면서도 어떤 마음인지 알아서 짠하고 감동이고 그랬어


근데 진짜 맞잖아


맨날 하는 소리라고 해서 그게 그냥 언제 한번 밥 먹자같은 말이 아니라 진짜 찐이니까 자꾸 하는 거


어쨌든 이렇게 준호가 했던 세 가지 말들을 들으면서


시간이 지나고 못본지 오래였지만 마음이 이렇게 똑같구나 하는 생각에 다시 한번 마음이 따뜻해지고 역시 준호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


어쩜 이리 덕후의 마음을 잘 알까


그건 준호가 진정성이 있는 아티스트이기 때문인 거 말곤 다른 이유가 없어 


그리고 또 하나 더 기뻤던 건 준호가 예전엔 너무 자기객관화가 지나치다 못해 가혹해서 안타까울 때가 많았는데


그래도 이제는 본인이 춤을 잘 추는 것도 알고ㅋㅋㅋ 본인이 노래를 잘하는 것도 알고


본인이 귀엽다는 것도 알고 몸 잘쓰는 것도 안다고 해서 뿌듯했음ㅋㅋㅋ


천재만재인 본인의 실력을 너무 겸허하게 생각하는 게 발전하기에는 좋기도 하지만 어쩔 땐 맘이 짠했는데


준호가 이제는 잘하는 건 잘한다고 말하는 모습을 보니 덕후로서 너무 뿌듯했음ㅋㅋ


여기까지가 팬미팅 다녀 온 후기이자 소감임


더 많은 이야기가 있겠지만 다 쓰면 논문 써야하니까 여기서 이만ㅋㅋㅋ


어쨌든 결론은 준호는 커다란 사랑을 받을 줄 알고 그 사랑을 줄 줄도 알고


아무리 과하게 사랑해도 그 사랑을 먹고 자라서 더 큰 사랑으로 돌려주는 사람이라


또 말하지 않아도 마음 다 알아주고 거기다 표현해주는 사람이라 고맙다는 이야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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