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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강두가 최애캐에 인생 남주인데도 막상 드라마는 도저히 다시 보기가 힘들더라고...
강두 상황이 점점 괴로워져서 피가 마르는 것 같기도 하고...
1화 마지막에 추모비 부수는 장면은 여러 번 다시 보긴 했지만
그래도 이제 시간이 한참 지나서 얼마 전부터 찔끔찔끔 다시 보다가 오늘 10화까지 몰아보는데 다시 봐도 강두 연기 정말 대단했다...
준호 연기 항상 표정, 말투, 몸짓까지 디테일 다 살아있지만 강두는 유달리 뭐라고 해야 하나 딱 저기 어딘가에 딱 저런 느낌으로 숨쉬고 말하고 웃고 울고 있을 것 같아
시멘트씬 다시 봐도 눈물 나구... 할멈 병실에서 눈물 훔치는 장면 역시 다시 봐도 진짜 레전드... 10화는 내내 울면서 봤네
그리고 코피 흘리는 것까지 보고 나니까 마음에 구멍이 난 것 같아서 일단 좀 쉬어야 할 듯
강두가 내 비참함에 익숙해지는 중이라고 했을 때 마음 너무 슬펐다
이때쯤부터 안색도 너무 아파 보이고
상처 입은 강아지 같은 우리 강두... 내가 너무 사랑해...
준호 연기 너무 최고야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