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꾸꾸방 나동글

후: 후루야상, 여: 여자dj(?)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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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후루야상! 오프닝 때 하셨던 얘기 듣고싶어요!
후: 네 4년만에 정국씨를 만났어요. 일본방문이 늦춰지고 있었던 터라 깜짝 놀라신 분들 많으셨을 텐데요
여: 저도 정말 놀랐어요 기쁘기도 했고요~ 같은 공기를 마시고 있어!!하면서요ㅋㅋ
후: 저는 알고는 있었는데, 말하면 안되잖아요 두근두근하고 있었죠
    그래서 지난주에 그렇게 만나게 되었는데요, 제가 방송국인터뷰 대표실무자로서 혼자 인터뷰를 하게 됐어요
    주어진 시간은 보통 15분 정도인데 그 안에 질문할 거 질문하고 그러는 거거든요
    결과적으로는 6분이 주어졌어요.
여: 진짜요??
후: 인터뷰시간 6분! 정말 짧았어요
여: 순식간이잖아요
후: 눈 깜짝할 사이죠~ 그래도 정국씨가 들어올 때부터 대화를 좀 할 수 있었어요
    그렇게 만났는데요, "어?? 후루야상~~~~~!" 하면서 4년만의 재회를 했어요. 여기는 영상에 안 찍혔죠?
여: 못 봤어요ㅠㅠ
후: 잘 지냈어요? 하면서 인사하고
여: 후루야상 정말 기뻐보이세요 ㅋㅋ
후: 저도 잘 지냈어요~하고 "어 후루야상 좀 젊어지신 거 아니에요?" "후후후" 하면서 ㅋㅋ
    그렇게 인터뷰 하기 전까지 사적인 대화를 좀 했어요. 그래서 제가 일단 "와 진짜.. 대히트 축하해~" 했더니
    정국씨가 "에이 아니에요~" 그러고
여: 아닙니다 하면서 고개 젓고?
후: 네 "좋은 곡을 만난 것 뿐이에요~" 이런 식으로요
여: 우와!!!! 구쿠씨 멋있어!!!!
후: 멋지죠? 그래서 이제 제가 음악얘기를 좀 더 이어가려고 했는데
    "후루야상! 저 아부라소바 먹었어요!!!" ㅋㅋㅋㅋㅋ 저는 이제 이 곡의 여기가 좋더라~저 곡은 저기가 멋있더라~하면서 음악얘기를 하려고 했는데
    "아부라소바 먹었어요! 크~ 드디어 먹었어요!"
여: ㅋㅋ 진짜 맛있었나봐요
후: 정말 좋아하더라고요ㅋㅋ 나중에 인터뷰 끝나고 나니까 제 머리에 아부라소바밖에 기억나는 게 없을 정도로
    그만큼 와서 먹고 싶었었나봐요
여: 아무래도 4년만이니까요~
후: 네 그 정도 얘기하고 그 뒤에는 이제 인터뷰 하고..

    이야 근데 뭔가 점점 그.. 아시죠? 미국팝스타 느낌이 확!
여: 아 완전 알아요!!!
후: 딱 들어올 때부터 완전 미국팝스타였어요. 물론 BTS의 멤버 정국씨이기도 하지만 그때 제가 본 정국씨는 완전 월드팝스타 정국씨!였어요
    그리고 그 미소에 완전 녹았죠. 여전히 웃는 게 귀여워가지고~
여: 그 부분은 변함이 없었군요
후: 그대로였어요~
여: 그런 팝스타가 "후루야상~~" 하고
후: 정말 기뻤어요.. 이것만큼은 K-트랙스(라디오이름)에서 꼭 이야기하고 싶었어요
여: 들려주셔서 너무 좋아요!!
후: 정말로.. 사장님 듣고계시죠?ㅋㅋ 아 아쉽게 파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EMA시상식이 취소됐어요
    수상발표는 한다는데 식 자체는 열리지않아서 무대도 못 하게 되는 바람에... 전세계 여성들이 실망하게 됐죠
    하지만 곧 앨범도 나오니까요~ 앞으로도 더 주목받을 정국씨를 이 때 만날 수 있을 줄 몰랐어요
여: 와 이렇게 멋진 선물같은 이야기 감사합니다~
후: 아이고 아닙니다~~ 여기 한정이죠(뿌듯)(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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