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팬이 무대에서 긴장하지 않는 법 물어봤는데
그냥 원론적인 얘기 해줄 수도 있지만
성악가이십니까? 하고 물어보고 답 올 때까지 다른 댓글 읽으면서 기다리다가
아들이 피아노 연주회한다고 답이 오니까 또 바로 답 안해주고
아들이 몇살이냐고 진지하게 물어보고 또 다른 댓글 읽으면서 기다려서
구체적인 나이랑 상황 다 들은 다음에 어머니 입장에서 해줘야하는게 뭔지 알려줌
그냥 좋은 말보다는 가장 도움되는 답을 해줄 수 있을 때까지 하나하나 세세하게 물어보고 답해주는거
넘 좋은 상담가 같았어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