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나는 몇달 전에 국민가수보다가 고은성 알게 됐는데 그 이후로 이것저것 찾아보면서 흉스도 알게되고 팬싱도 보게 됐거든

고은성으로 시작한거라 걍 고은성 나오는 부분만 넘겨가며 봤었음 근데 영상 보다보면 자연스레 흉스 영상도 보게 되는데 너무 재밌는거야 흉쑈나 무대 토크영상 이런것도 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고은성 나온 미클져텐을 봤는데 최근에 계속 팬싱이나 고은성 관련된 거 보니까 알고리즘이 날 자꾸 여기저기로 이끌어서 지금 져텐 정주행 다 하고 다른 팀 무대영상도 보고, 팬들이 올려준 재밌는 장면들 그런거 찾아보고 팬싱 올스타전 첨부터 각잡고 다시 보고 있음

보다보니까 고은성이 성대모사하던 사람들 나오니까 반가워서 라비던스도 관심가고 그런 상태임. 훈르신 뭔가 카리스마 있는 것도 짜릿함

아니 이게 너무 신선한 게 뭐냐면
다들 본인이 원해서 프로그램에 출연한 거지만 결국 마음이 좀 안맞으면 팀이 오래 유지되기가 쉽지 않은데 올스타전 출연한 팀들 보면 다들 너무 서로 친하고 아끼는 게 보여서 신기하기도 했고

늘 그룹이 우선인 아이돌덕질만 해왔어서, 개인 본업이 우선이고 그 시간 쪼개서 팀활동을 하는 것도 되게 신선함 그냥 너무 재밌어

그리고 아직 제대로 이것저것 찾아보고 덕질개념으로 파는 팀은 흉스랑 미클 둘 뿐인데 두팀이 분위기나 관계성 다른 것도 넘 재밌고 이러다 올스타전 나온 모든 팀 하나씩 다 이렇게 팔 것 같음

아무튼 몇 년 전에 탈덕한 이후로 거의 머글로 살아온 나에게 새로운 흥미와 덕심을 불러 일으킴. 올스타전 다시 정주행 끝내면 시즌1부터 3까지 제대로 한 번 봐볼라고

그냥 말그대로 너무 신선한 덕질이라 신난 맘에 글 쓰러 왔음 여기 카테 글들도 다 정주행 할거야 자주 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