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진짜 음향이 너무... 너무... 안좋았거든 ?????
하이 출력이 이상한지 다 째지고 오케랑 밸런스 안 맞고
심지어 유앤아이 클라이막스땐
오른쪽 스피커 고장난줄 알았음 다 째져서;;
진짜 그때 속으로 이건 걍 소음이라고 생각했어..
싱어들 문제는 전혀 아니고 걍 음향이ㅇㅇ

내 귀가 익숙해진건지 뭔지 후반부엔 덜 느꼈는데
진짜 처음엔 ??????? 였음..
인생곡을 정작 라이브 가서 소음이라고 느끼다니 너무 속상ㅜㅜㅜ
더 속상한건 나보다 더 레떼 좋아하고 유앤아이 좋아하는
엄마를 서프라이즈로 데려간건데ㅜㅜ
엄마도 어제는 나한테 차마 말 못하고 오늘
조심스레 근데 어제는 말 못했는데
음향이 너무 별로였다고 조심스레 말하시더라..
리허설 하면서 음감이 직접 안 들어보는지 충격이었대ㅜㅜ ㅜ ㅋㅋ
내 귀가 문제인건 아니었던 걸로ㅋㅋ

근데 그럼 우리 자리가 문제였나 싶기도 하고ㅋㅋ
뭐 내가 아람누리 처음이긴 했는데
음향 좋은걸로 유명하다던데 진짜 ...대체 어디가????? 였거든?
자리는 1층 10-20 사이열 정중앙이라
일반적으론 복불복으로 안좋을 자리라고 보긴 힘들거 같은데ㅋㅋ
아람누리는 원래 2,3층이 음향이 좋다는건가??
만약 그런거였으면 1층 굳이 가지 않았을거야...ㅅㅂ

울리는 동굴음향 이런거 아니고
진짜 어떻게 들어도 좋지가 않았어... ㅜㅜ
후기 읽어보니 좋았다는 사람도 많았어서
진짜 우리 자리가 문제였나.. ㅜ
궁금해서 혹시 카테에도 슬쩍 물어바... ㅜ
ㅅㅂ 엄마랑 경기는 다 돌려고 했는데
엄마가 어제 이후로 라이브를 본다는거 자체에 식어버린거 같은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