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나카무라(中村) 씨가 나루미(成美)와 같은 입장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남편에게 복수는 합니까?
나라면 복수하기 전에 이혼 서류를 뚝딱 내버리겠네요(웃음). 불륜 사실을 알게 되는 순간 기분은 싹 식을 테고, 거기에 노력을 할 정도라면 조용히 페이드아웃하는 편이 자신의 성격에는 맞는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애초에 평소에 뭔가 빠진 저한테는 성미 같은 완벽한 복수 계획을 세울 수 없을 것 같고 성미처럼 깡이 날카롭지도 않아서. 남편의 불륜을 눈치챌 수 있을지조차 위태롭다(웃음).
친구의 표정을 보고 「기운이 없네」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라고 깨닫는 것은 비교적 잘하는 편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슈토처럼 "좋은 남편"의 가면을 써 버리면……그 아래에 있는 "나쁜 남편"의 얼굴은 좀처럼 눈치채지 못할지도. 제가 나루미라면 지금도 거의 결혼 생활을 계속하고 있을 것 같아서 무섭습니다.
걍 이혼서류내고 쿨하게 빠빠이ㅋㅋㅋㅋ헐랭해서 복수계획 못세움ㅋㅋ
불륜 눈치나 챌수있을지 걱정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