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간바리키 라디오임. 날좋으면 예전 학교 승마부 선배랑 말타고 하이킹 간다는 이야기 하다가
동급생 결혼식이 있었대 그룹할때는 친척말곤 좀처럼 결혼식 갈기회가 없어서 졸업하고서 동급생 결혼식은 처음으로 간거였는데 그 친구가 그룹시절 라이브에도 응원봉 들고 응원하러 와주었던 친구라함
갔더니 8년만에 만난친구도 있고 다들 사회인이고 애가있는 친구도 있다고 들어서 헐 내가 아는친구들이 모르는곳에서 이렇게 열심히 살았구나 이게 인생이구나 했다함. 아 근데 역시나 여학교는 여학교 분위기가 있구나 다들 목소리가 커져서 ㅋㅋ하면서
친척 결혼식때도 울었고 친구 결혼식하는동안에도 울었는데 이게 부모님의 기분같은것들을 생각하게 되어서..성장과정 VTR 보면서도 또 내가 모르는 내친구의 모습이..열심히 살았구나 하고 울컥하고..(아무래도 F가 맞다..)
거기에 그친구가 콘서트 와줬던 친구라 그런지 호텔 결혼식장에 케야키자카 노래가 흐르고 결혼식의 주요 이벤트에도 깔리고 아 이 중요한시기에 우리노래 틀어줘서 감사하다.. 아이돌이 된다는건 ㄹㅇ 큰일이구나 느꼈다고
졸업세레머니 라이브 한날 학교애들 100명에게 축하꽃이랑 종이를 받은 이야기도 한거같은데 번역기야 이거맞아?너무 인싸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