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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8) 조유리 글래시 1,2,3 GO! (함성)
(00:21) 이!제!안!녕!
한 입도 못 마신 얼음이 다 녹은 아이스티
애꿎은 컵만 바라보는 나(조유리!)
대화 속에 섞인 숨
이어가려 해도 끊기는 대환
언제부터던가(사랑해!)
잡은 손을 놓아주는 것
어쩌면 이건 사랑의 다른 말
조금 더 머물러줘
그런 얘긴 의미 없잖아
너의 두 눈 속에 날
찾을 수 없다는 걸 알아
(함성)
그림자 멀어져 가는 네 그림자
남은 건 빛바래진 마음뿐이야
의미 없대도 다 끝이라 해도
파도처럼 아름답던
지난날의 우린
이제 안녕!
잡은 손을 놓아주는 것
어쩌면 이건 사랑의 다른 말
나를 따라 어느새
좋아져 버렸단 여름에
함께였던 계절에
홀로 서서 그대를 찾아
(함성)
그림자 멀어져 가는 네 그림자
남은 건 빛바래진 마음뿐이야
의미 없대도 다 끝이라 해도
파도처럼 아름답던
지난날의 우린
이제 안녕!
벌써 멀리 와버린 듯해 oh
닳아버린 마음을 꼭 잡고 있어
그런 모습까지 알아줬음 해
긴 하루의 끝(끝!)
저무는 우리(리!)
Oh I'm still right here(함성)
그림자 멀어져 가는 네 그림자
남은 건 빛바래진 마음뿐이야
네 맘속에 떠나지 않을
우리를 남겨둬
(유리면 충분-해!)
그거면 충분해
너와 나 한편의 잘못된 영화 속
너없는 엔딩만이 남은 화면만
의미 없대도 다 끝이라 해도
파도처럼 아름답던
지난날의 우린
이제 안녕!(함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