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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주식/펀드 투자 관련 덬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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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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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일이 자산관리쪽이고, 나름 어느정도 경력이 되서 좀 큰 사무실이 있고, 혹시 주변을 둘러보면 창가에 있는 약간 큰 책상 쓰는 재수없는 녀석들 있지... 


응 맞아. 그 녀석들이 내 친구들이야.


자 투자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기 전에 내 포트폴리오 설명을 해줄게. 난 일단 한국 주식은 안하고 있고, 지금 있는 포트폴리오는 미국하고 캐나다였지만, 8월에 전부 정리했어.

참고로 내 현지 거주지는 캐나다야.


3년 반 전에 투자를 시작했고, 정리한 것중에 폭스바겐이 있었어. 스캔들 터지고, $100불대로 떨어진거 사서 $150불에 팔았고, 아마존이나 대마초 관련 주식포함해서 수익율은 45% 정도 되는데, 여기서 환차익 까지 포함하면 60% 수익율.... 나쁘지 않지? 지금은 그냥 은행주 위주로 홀딩하고 있어.


주식은 그게 없는데, 펀드는 투자를 하기전에 투자자의 배경지식을 조사하는게 있어. investment philosophy/background라고도 해.

돈을 투자하기 전에 그 돈을 언제 쓸건지 먼저 생각을 해서 결정을 해줘. X년안에 결혼자금으로 쓸건지(보통 한국은 전세자금이나, 집 구매를 위한 씨드머니 같은...) 

만약 저 X가 5년 이하라면 적금해. 제발.... 


보통 운용사의 펀드 퍼포먼스를 보면, 5년에서 10년을 기준으로 알려주는데 최근 그게 많이 왜곡되었어. 왜냐면 2008년과 2010년에 미국, 유럽 병크로 정상적인 시장상태가 아니었고, 수 많은 펀드들이 아웃퍼폼했지. 그 아웃퍼폼을 들여다보면 웃기는게 2008년에 손실이 난게 2009년에 다시 원상복구가 된것 뿐이고, 지금까지 시장에 풀려있는 유동성으로 굴러갔으니까....


내가 금융위기를 거론하는 이유는 지금 시장은 위기가 아니고, 펀드가 떨어졌다고 해서 그게 세상의 종말이라는 의미가 아니라는거야.


지금 거래하는 금융회사가 은행이든 증권사든 상관없이 가서 물어보면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라는 말을 할거야.

그 의미는 두가지야. 


1. 덬에게 물건을 하나 팔고 싶다.

2. 투자구성이 다른 (채권비중이나, 투자시장이 다른) 상품으로 손실갭을 최소화 해보자.


최악의 투자자는 손절하고 나가는거야. 어차피 지금 시장은 고단기어에서 저단기어로 넘어가는 과정을 거치는 중이고, 이 과정에서 펀드 가격이 떨어진다는 건 피할수 없어. 하지만 그 갭을 줄이는 방법은 많아. 여기서 나가서 손실을 본다는 건 본인의 결정이겠지만, 좀 길게봐. 물론 이게 말처럼 쉽지는 않아. 


하지만, 제발 부탁인데, 포기하지마. 돈 모으기는 쉽지 않다는 걸 알아두고, 시간하고 싸우지마.

전액환매는 수익이 나면해. 적립식을 계속 유지하는게 힘들면 금액을 줄이고, 다른 펀드에 적립식을 걸어. 목표한 수익율에 도달하면 제발 팔아. 정리해서 덕질해.

나중에 내공 좀 올라가면 본인만의 투자 방식이나 원칙이 분명히 생길거야. 그럼 그걸 따라서 해.


내 투자원칙을 공유하자면,


목표 수익율에 도달하면 현금화한다. - 뒤돌아 보지마. 욕심은 손실을 불러.

펀드 2호는 구매하지 않는다. - 보통 1호가 대박나면 2호가 런칭하는데, 이 텀이 5년정도 되거든, 그리고 Assistant manager가 승진해서 운용을 하고 체감 수익율이 좋지 않아.

주식은 블루칩만 산다. - 동전주 (penny stock)을 사는건 좋아. 뭐 단타치면 짭짤할때도 있고, 하지만, 배당이나 시장 변동성에 비해, 가격변동성을 비교하면 블루칩이 더 나아. 누구나 사고 싶어하는 주식을 사서 차라리 보유해서 장기투자하는게 전체적으로 도움이 더 되더라고...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조언이 직업병이라;;;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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