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동네학원인데 페이가 높은편이라 열심히 어필하고 들어왔어 초6부터 중등부 인문계열 과목 전부 맡고 주2회 90
하지만 몰랐지 내 고생길이 시작될줄은^^...
내 강의는 3시 시작 8시반 끝
내 강의 시작 30분 전에만 와서 하면 된다던 청소는 1시 반까지 와서 2시 초등 저학년 수업 시작하기 전까지 해야 하는 청소로 바뀌었고 그동안 싸그리 공강
(전 강의실 쓸고닦고 다함)
시험기간엔 주말 3시간 보강
당연히 추가 수당 없음
시험 전날보강 따로잡혀서 사실상 시험기간엔 주4회 다 추가수당x
원래 관리는 원장쌤이 하는거같았는데 삼개월정도 되니까 나한테 관리가 넘어올 낌새가 보임
이것저것 할말많은데 걍 객관적인 근무요건만 적었어


전 학원은 완전 보조강사 수준으로 애들 수업만 해주고 갔는데 페이가 훨 적어도 그때가 나았던거 같아 최저 받아도 괜찮으니 진짜 그만두고 싶어...

참고로 이쪽계열로 평생 먹고살 생각없고 다른일 준비하면서 알바개념으로 하는거야

내가 배부른 소리 하는거니 아니면 이학원이 빡센거 맞는거니

만약 그만두는거 추천한다면 뭐라 말하고 그만둬야할지도 좀 조언해줘...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