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백화점 서비스직덬이고 사장님이랑 나랑 둘이서 일해
어제 내가 상품 구매 도와드리고 배송 접수일 받아놓으신 고객님께 사장님이 아무래도 알바가 했으니까 다시 한 번 확인하려고 문자를 보내신 모양이야
근데 하..ㅠㅠㅠ 말투를 상대방 기분 나쁘게 하셔가지고
나 오늘 쉬는 날인데 사장님이 자긴 이 고객님 상대 못하겠다고 내가 책임지고 응대하라고 해서 아침에 연락 넘겨받았는데 고댁님 첫마디가 사장님이 너무 기분 나빴대
자기 가르치는 말투로 말하고 이래라저래라 해서 취소까지 고민하셨다고... 내가 전화하면서 들어보니까 그냥 기분이 나쁘셨던 게 80%이셨던 모양이야
아니 이걸 사장님한테 어케 말씀드려... 나 일한 지 1달 반인데 왜 내가 아침부터 고객님께 사과하고 있는지도 모르겠고 사장님이 나한테 난 못하겠다고 나한테 넘긴지도 모르겠고....
사장님은 나한테 고객한테 전화했냐고 물어보고 걍 난장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