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덬들~~
난 이름만 대면 알만한 공공쪽 기관에서 계약직을 시작했었어
근데 얘네가 퇴직금이 아까웠는지 무조건 11개월 계약이었는데 그냥 집 가깝고 나도 준비하던게 있어서 그냥 일 시작함
중간중간 뭐 전임자도 한달 쉬고 다시와서 일했으니 너도 그래란 식으로
전임자는 전임자는 어쩌면서 비교질 쩔고 (그 여자도 결국은 2년있다 나간게 팩트냐? 알고보니... 아버지가 회사에 계셨던 사람이었음)
나 전임자가 남겨놓은 문서 보고 내가 물어가면서 일배움.
하여간 이 환장할 회사 중간에 여러 가지 뒷목 잡는 일이 있었는데
뭐 중간에 다른데 갈 곳 없으면 그냥 있어란 식으로 말 하도 듣고 뭐 비정규직 전환 조사를 했으니
너도 될꺼라는둥 개소리를 하도 왈왈해서
그냥 나도 다른데 안구해지면 있을라 했는데
나한테 말도 없이 내 후임자 공고를 냄 회사 공지서 내 후임뽑는거 공지로 안거 실화냐?
같은 사무실에 앉아 잇는데?
오히려 다른 부서 사람들이 비정규직 전환해주는데 일도 잘하는데 왜 나가냐고 걱정해줄 정도엿음.
그래놓고 공고내고 한 3일 뒤에 미리 못말해줘서 미안 이걸로 퉁침
나도 환장할 일이 많아서 아 그냥 나가지 했는데...
ㅅㅂ 마지막날 인사하고 나오는데 시간나면 인수인계좀 하러 와줘 이러드라
그래서 농담인가 해서 어 전 이제 바쁘니깐 전전임자 부르세요 하니깐 (전전임자는 회사 다른부서 계약직으로 다시 계약함)
눈에 쌍심지를 켜면서 아니 전전임자가 어떻게 기억해 하는거야 하는거야
그럼 내가 나가기 전에 사람을 뽑든가..ㅋㅋㅋㅋㅋ
그리고 퇴사할때 이 인수인계를 부탁하면서 문화상품권을 건넸는데 나중에 쓸려고 보니 유통기한도 지난거 준거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네 다 망해버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