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초년생때 사기업 두곳 다녔는데 다니는 곳마다 일복이 터져서
위 조져지고 힘들어서 관두고
빡세지 않게 일하고 싶어서 공무원됐는데 걍 똑같아
인수인계 안되는 스트레스나 그만두면 답없다는 생각에 사기업 다닐때보다 더 힘들었는데 계속 버텼더니
일복도 계속 터짐
사기업 다닐때는 그래도 일 잘한다고 추켜세워주는 말, 그만두겠다하면 곧 승진 시켜주겠다고 사탕발린 말이라도 들었고
어쨌든 힘들게 일한만큼 경력도 될 수 있는 것들이었는데
공무원 되고 나서는 순간순간 걍 이게 다 뭐지? 싶음
내가 직급이 낮다고 그게 어려운 일을 안 맡을 이유가 되지도 않고
사람이 빠져도 충원을 진짜 빨리 안해줘서 내가 일을 안하면 그만큼 옆자리 누군가가 갈려야 하고
갈수록 사업은 늘어나고 폐급도 늘어나고
결국은 일을 빨리 처리하는 사람한테 자동으로 일이 자꾸 더 가는 구조고
사기업이면 저러다 저 사람이 나갈수도 있으니 눈치를 볼텐데 여긴 그것도 아니니까
상사들이 팀원간 일 불균형을 언급 안하는 분위기인 것도 개짜침
겉보기에는 일의 경중이나 힘듬이 덜 드러나야 걔한테 계속 일 시켜도 양심이 안 찔리니까ㅋㅋㅋ..
이게 나만 억울한게 아니고 분명히 과마다 몇명은 똑같이 일 덤테기 쓰고 있을거고
특히 신규인데 말도 안되는 일 떠맡고 개고생 하는 애들 매번 있고
걍 그 모든게 짜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