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차장이고 , 내 밑으로 팀장이 있음
결재 라인상 팀장은 업무 연차 등의 모든걸 나한테 승인 받아야 함,
근데 우리회사는 작은 회사고, 둘이 사이가 안좋음
협업 관계니까 둘이 동시에 연차를 못씀.
나는 왠만하면 몇달전에 일정이 정해져서 사전에 이야기를 해주는데
쟤는 맨날 일주일전 몇일전에 통보함
싸우기 싫어서 그려려니 하고 살았음.
근데 내가 올 3월에 쟤한테 개인카톡해서 12월 둘째주에 가족여행을 가서 3일간 연차를 쓴다
조율이 불가능하니, 너 해투 따라가거나 개인 스케줄잡을때 조율해라라고 3월에 알려줬음.
알겠다함.
그리고 9월이 되었으니 대표한테도 보고하고 전직원에게도 일정 공유하는데
대뜸 나한테 자기도 12월 둘째주에 가족여행을 연차쓴다는거임
나랑 2일이 겹침 ㅋㅋㅋㅋㅋㅋㅋㅋ 환장 ㅋㅋㅋ
내가 3월에 너한테 이야기했는데 이렇게 겹치면 어쩌냐니까
자기가 까먹었다고 양해해달래 ㅋㅋㅋㅋㅋ
내선에서 반려해도 되는건데 뭐하는거냐니까,
날 무시하고 자기가 대표한테 이야기한대 ㅋㅋㅋ
(뭐라 이야기 할껀데????)
어제 대표한테 내가 먼저 이 상황을 보고서까지 써가면서 보고함.
대표는 둘째주도 회사가 바쁜주인데 한주만 미루지 왜 그 주냐 이타령하면서
너네둘이 이러는걸 왜 나한테 해결하라고 하냐고
일단 무슨 상황인지 알았으니 저쪽 입장도 들어보겠다는 식임.
나는 한주 미루면 지금 경비에서 80만원정도를 더 써야하는 입장이고 (변경수수료 등)
엄마랑 나랑 정말 보고싶던 미술작품이랑 일정이 겹쳐서 가는거라 취소하고싶은 맘도 없음
그냥 너무 속상하고 억울함
도대체 이 상황에서 내가 뭘 잘못했지?????
3월에 알려줬으면 된거 아님???
나 내년도 일정도 지금 공유하려고 ㅋㅋㅋ
너무 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