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댤 회사에서 인당 4만원인가 회식비로 나왔는데
본부장이 회식을 싫어하는 성향이라고 하더라고
여자분이였는데 그래서 각팀별로 알아서 하라고 하고 본인은 전혀 관여도 참석도 안하더라
근데 일은 진짜 존나 열심히해서 혼자 야근야근야근 하는것 같았고
어쩌다 대표이사가 매출목표 달성 축하하려고 회식에 끼려고 하면 갈같이 자르고 진짜 어쩔수 없으면 점심회식으로 잡아서 퉁치고 하더라고
물론 대표한테 눈도장 찍고 싶어하던 팀장들도 있었겠지만 듣기론 이 사업본부 자체가 저 본부장이 와서 3년사이에 매출 3배 이상 키운거라
그냥 다들 뒤에서 욕하고 넘어가고 쨌든, 나는 첫 직장이기도 했고 매달 먹고 싶은거 정할 수 있는게 좋았는데
본부장영향인지 몰라고 소고기 소고기 외쳐도 막내 의견도 많이 들어주고 술은 진짜 전혀 권하지 말라고 전혀 안 권했었어
이직하고 나서 벌써 3년 넘었는데도 그냥 그 본부장이 천사였구나 싶고 뭐 그래 ㅋㅋㅋ 왜 상사들이 그 본부장을 우산이라고 했는지도 알것같고..
오늘처럼 거지같은 회식하고 온 날은 더더더더 생각이 난다잉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