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이 업무를 맡기면 자꾸 이건 왜 이래야 하냐? 저건 왜 그러냐? 그러는데..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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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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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면적으로 일은 그냥 심플하거든. 고민 할 시간에 그걸 그냥 하면 되는데 거의 머리 쥐어뜯는 수준으로 번뇌함. 그게 다 이유가 있어서 위에서 결정된 사안인데 내가 어쩌다 두 개 파트를 맡고있어서 설명할 시간이 없음. 그리고 설명하고 싶지도 않아. 내가 내 귀한 시간에 단순 업무의 당위성을 설명까지 하기엔 진짜 바쁨. 직원들이 딱 각자의 일만 확인할 수 있게 표로 만들어 주면 다들 그냥 하는데 그 직원만 힘들어 해.
사실 일을 꼼꼼하게 잘 하는 타입이긴한데 업무량이 예상치 못하게 늘어나면 특히 더 그래. 근데 그렇게 업무량 증가할 때는 모두가 바빠서 빠르게 맞춰줘야 하는데 사람이 갑자기 과부하 온 기계처럼 작동이 안돼. 그리고 업무톡이 와. 일이 이해가 안간대. 그리고 자기가 어떤 업체와 컨텍하길 원하는지 물어봐 달라는데...그냥 내가 배정해준 업체랑 컨텍하면 되잖아. 정말 신기한 사람들 많다 싶음. 가끔 이 사람이 하는 말도 무슨 소린지 모르겠어. 모든 것의 의도와 의미가 그렇게 중요한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