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다들 아침 인사 안 받는 분위기고
안 하면 어색하니까 걍 사무실 들어올 때
"안녕하세요" 하는데
나보다 몇 살 어린 애 있음
직급 같음
걔 뭐 화장실 갔다 오거나 해서
나 들어올 때 없었으면
"안녕하세요" 한단 말임
다른 상사들한테도 그럼
그냥 니 왔냐? 나 왔다 알림 정도 느낌으로
그러면 작아서 내가 못 들은 건지
안 하는 건지
대꾸가 없음
걔 인사 하나 안 하나
계속 쳐다보고 있는 건 아니고
나도 할 거 하면서 모니터 보고 기계적으로 하니까
몇 번 이러니까 슬슬 기분이 나쁜데
내 성격상 안 하기도 뭐하고
(내가 먼저 안 하기 시작하면
내가 먼저 쟤를 무시하는 분위기가 되는 게 싫음)
한 소리할까
한 소리하는 건
에바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