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은 10명 내외였는데 나름 있을만한 건 다 있었어
유연근무제에 반차 반반차도 자유롭게 쓸수 있었고
퍼포먼스 압박이 좀 잇고 직속 팀장이 좀 우유부단했던 것만 빼면 업무 스트레스도 거의 없었던 듯
격주 금요일마다 재택했고 야근할 일도 없어서 재직하는 1년반 동안 한번도 잔업해본적 없었음...
연봉은 좀 짠 편이었지만 식대 한달에 20씩 제공해주는 데다가
직원들끼리도 사이 좋아서 회식 없어도 그냥 따로 저녁 먹으러 다니고
그냥 여러모로 다 좋았는데 어느날 갑자기 문을 닫아버림 ㅋㅋㅋㅋㅋ ㅠㅠ 그냥 갑자기 2주 뒤에 회사 문을 닫게 됐다면서 권고사직 당했음
솔직히 회사 다니면서 업무도 매일매일 똑같고 성장한다는 느낌 안 들기는 했지만 다니려면 언제까지고 다닐수 있다고 생각했거든
그렇게 회사 문 닫고 지금 이직한지 3개월 되어가는데
이직한 회사가 너무 힘들어서 그냥 계속 전 직장이 생각난다....... 대표가 다시 회사 세워서 나 스카웃 해줬으면 좋겠음 ㅋㅋㅋ
아직도 전 직동들끼리 그런 얘기하고는 해 그 대표가 새로 회사 세우면 들어갈 거라고...
내일 출근할 생각만 해도 숨이 턱턱 막혀서 그런가 전 직장이 더욱 그리워짐 으흐흑 전남친 그리워하는 건 하수고 전 직장 그리워하는 게 진짜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