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님이랑 우리팀장님은 진짜 너무좋거든
우리 업계 진짜 힘든데 이 연차까지 발붙이고 있게 된게 저 두사람 덕분임.. 내가 평생 배우고싶은 사람들이고
아이러니하게도 회사는 진짜 최악임, 나랑 너무 안 맞기도 하고 더이상 성장가능성이 안 보여ㅠㅠ....
클라이언트가 저번주에 전화와서 나보고 이직제안주셨는데, 나 곤란해지지말라고 클라이언트가 우리 팀장님한테도 전화한거야
경력직n년차 이하로 뽑는 중인데 ㅇㅇ회사 사람들이 일을 너무 잘해주시니까 조건되는 직원이 있다면 한번 이직 고민해주시면 좋겠다고. (그게 회사에 나뿐임)
난 그 전화 모른척하고 있었는데 팀장이 그 전화받고 어제 저녁에 "뫄뫄야 이거 진짜 좋은 기회고, 내가 너 연차면 이직했어. 만약 고민하고 있다면 내가 너 팍팍 밀어줄테니까 우리 회사 신경쓰지말고 얼른 서류넣어" 이러심..
오늘 팀장님한테 이번주에 면접 잡혔다, 만약 정상출근이면 9월출근일것같다..라고 말씀드렸더니 되게 아쉬워하시는거야
정말 아끼는 동생한테 하는 말이라면 꼭 9월 출근했으면 좋겠다, 그런데 내 오른팔이고 가장 아끼는 후배를 보내는 입장에선 너무 급작스러워서 아쉽다.. 이러시면서ㅠㅠㅠ
그리고 이제 면접보고나서 대표님한테도 따로 찾아가서 인사드릴건데(요즘 출산휴가 중이셔서 사무실에 안 오심) 대표님도 나 응원 중이라고 하시더라고..
나 진짜 다음주에 뭔가 대표님이랑 팀장님 얼굴만 보면 눈물쏟을거같음,,, 회사다닐때 운 적 단 한번도 없는데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