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옆자리에 사람은 없고 덩그러니 등산가방만 있길래
할머니건가 옆사람건가 보고 있었음
뒤늦게 탄 어떤 아저씨가 그 등산가방 자리에 앉으려했는데 아무도 안치워서 결국 못앉고 이동하심
글서 난 그거 보고 아 누가 등산가방을 놓고 내린거라서 아무도 안건들였나? 했음
근데 이번 정거장에서 갑자기 할머니가 그 가방을 메고 내림
ㅈㄴ 띠용스럽다...
심지어 아저씨가 앉으려고 할때도 할머니는 멀뚱멀뚱 아저씨랑 등산가방 번갈아 보기만 했거든...
자기 가방이면 사람이 앉으려 할때 치워야지 왜 그걸 그냥 멀뚱멀뚱 보고만 있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