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일이 많고 스트레스받아서 그러면 이해라도 하는데
팀 안에서 파트별 업무가 나눠져있는데 솔직히 개꿀 포지션이라
저 사람은 맨날 칼퇴하고 일도 없어서 맨날 심심하다함
근데 걍 뭔 일만 있으면 컨디션이 안 좋네 어쩌네 하면서 초를 치는데
회사에서 지원해줘서 문화의 날에 전시 예약했는데(같이 정함)
그 날 아침부터 몸 상태가 어쩌고 하더니
팀장님한테는 전시 간다고 웃으면서 나와서
자기 지원 금액 걍 날려도 되니까 빠지면 안 되냐고 그러고 집 감
한 달에 한 번 크게 회의하는데, 그 회의 주최 담당이 우리 부서라
준비부터 힘들지만 그 날은 걍 다 같이 진짜 진빠지게 일하거든?
그럼 걍 담날 우리 다 힘들다~ 나가서 밥 먹지 말고 시켜먹을까요 이 정도인데
월요일에 회의 했으면 그 주 금요일까지 힘들다고 존나 티내;;; 지 혼자 일하냐고;;;
힘들다 투덜거려서 서류 나르고 온갖 음료 심부름에 왔다갔다 우리가 다하는데..
그리고 분기별 회식하는데 그것도 점심, 저녁 메뉴도 우리가 다 같이 고르는거거든?
근데 꼭 회식하는 날만 되면 아프고 어쩌고 몸이 안 좋고 난리치는데
기분 좋게 뭐 먹으러 가거나 하여튼 컨디션 이슈가 없던 날이 없어
오늘은 2달 전부터 장소도 본인이 얘기해놓은데로 가는거고 예약도 다 해놨는데
생리터졌다고 아침부터 약달라, 약국 다녀온다 어쩌고 지랄떨더니
나한테만 따로 걍 집 가고 싶다고 투덜거리기 시작함;;;;;;
아니;;; 나도 오늘 생리터졌는데 난 걍 닥치고 있잖아......ㅅㅂ 왜 저 지랄이지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