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에 13년 다닌 직장 경영악화로 퇴사했고
퇴사 하자마자 온몸이 아프기 시작해서 3개월간 치료받고
4월부터 구직활동했는데 이력서 넣은 13곳 중에 딱 두곳에서 연락이 옴..
나이가 많아서..87임 ㅠㅠ
암튼 5월 중순에 겨우 취업돼서 들어갔고 지금 3개월 살짝 안된 상태임
근데 안맞아도 너무 안맞아
가족회사거든 대표 차장 실장이 다 가족임
차장이 대표 아들이고 실장이 대표 며느리 (차장 실장 부부)
작은거 하나하나 다 저 가족들 귀에 싹 다 들어감 ㅋㅋ
암튼 진짜 이상한걸로 트집잡고 알려준 적도 없는걸로 이걸 왜 몰라요? ㅇㅈㄹ함
일도 이게 한명이 가능한 일인가 싶을 정도로 많고 어려움
뭐라도 제대로 알려주고라도 그러면 모르겠는데 교육도 잘 안해주면서 바라는 건 많은..
그래서 정규직 전환 전에 빠르게 퇴사하기로 마음 먹었어
수습기간엔 연차 사용 불가라 환승이직 같은건 안될거 같고
이 나이에 쌩퇴사인게 너무 걸리지만 길어지면 서로에게 안좋다는 결론임
근데 중요한건 내가 입사해서 하던 a업무가 있었고
b업무가 2주전에 추가가 됐는데 이 업무가 원래 담당자 퇴사로 중단됐었던거 내가 입사한 뒤에 다시 재개한거임
그쪽으로는 내가 경력자라 내가 들어와서 재개한거ㅇㅇ..
그래서 내가 책임자가 됨
이 상태에서 퇴사한다고 얘기를 어떻게 꺼내야할지 고민임ㅜㅜ
아님 ㅈ같아도 계속 다녀야하나 싶고
말할거면 내일 말하려고 했는데 아직도 고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