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중등임용 합격돼서 경기도 쪽에서 교사로 근무하고 있어
임용은 첫발령을 시골로 난다고 알고 있었는데 성적이 괜찮았는지 나름 도시권에서 근무중임
지금 발령지에서 지내고 있어서, 거기서 지내는건 어떠냐고 물어봤는데
초임인데 담임도 맡기고 고유업무도 이것저것 몇개나 얹어주고(한 두세개 들었는데 까먹음;;) 일이 아주 많아서 바쁘다네 매일 밤 열시에나 겨우 퇴근한대;;
솔직히 짬처리 같긴 하지만.... 나는 학교를 모르니까 내가 판단하기 어렵겠지ㅠㅠ
근데 거기까지 듣고 외지살이 하려면 돈이 꽤 드니까 사초생이니 어쩔수없지 그럼 죽었다 생각하고 돈 열심히 모아ㅠㅠ 했는데
교감이 초과근무를 못 달게 해서 초과근무수당은 하나도 못받고 매일매일 밤열시까지 일하고 집에와서 씻으면 열한시라 잠자는게 끝이래;;
그러니까 매일매일 쌩 무급노동을 했다는거야 초임 첫학기 내내
나도 공무원이라 어느정도는 뭐... 기관의 사정이 어떤지는 정말 모두 각자의 사정이 있을 수 있으니까....라고 생각했는데 이건 좀 아니라고 생각해
우리도 일을 무쟈게 시키지만.....그래도 돈 받지말고 일하라는 경우는 나나 내 기관이나 내 주변 사람들의 기관들을 통털어서 없고 있으면 존나 갑질이거든;
교사는 원래 초과근무를 못달게 하는 일이 흔하거나 정상이거나 어쩔 수 없거나 원래 그렇거나 한 거야?
아니면 거의 없는 경우라서 내가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넣으면 특정되거나 저격될 정도의 흔치 않은 케이스니?
난 초과근무수당을 못받게 하고/안주고 일을 시키는 것이 교사들에게 당연한/어쩔 수 없는 것인지가 일단 궁금하고
그다음으로는 이런 일이 흔한지/흔치않아서 내가 민원 넣으면 어디의 누구인지 밝히지 않고도 이 자체로 특정/저격돼서 곤란해질 만한 일인지가 궁금해
그게 말이 되는 일이냐고 했는데 이십대의 초임이 초과근무 못달게 하고 일시켜도 거기에 항의를 할 수 있곘냐고 하더라고..
경기도교육청에 민원을 넣으려고 물어보는게 맞는데 혹시 교사 덬 있으면 조언 부탁함...
내 가족이 아니더라도 이런 일이 있어선 안된다 초임들한테 몇푼 준다고 야근을 공짜로 부려먹어 진짜 말이 안된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