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4중 한곳에서 일본법인에서 파견나온 주재원이랑 같이 일했음
(내가 살았던 나라는 한국도 일본도 아님)
그때 같이 일했던 주재원 한명이 의사소통이 아예 안되는 사람이었어
의사소통이 안된단 소리가 ㄹㅇ로
1. 인사를 안함 2. 뭔가 전달해야 할 일이 있을때 혼잣말로 중얼거림 이었음
보통 사무실에서 아는 얼굴 보면 안녕하세요 정도는 하잖아? 이 사람은 그것도 안하고 상대 인사도 쌩깜
주재원을 보내는 이유가 보통 그 지역의 고객사인 일본계기업과 소통하고 힘든일 있으면 해결해주고 영업하라고 보내는 거거든
그래서 보통 경력 있는 매니저급 이상으로 보냄
그 사람도 40중반의 시니어매니저였음
당연히 고객사 사람들한테서 이런저런 질문이나 불평 등등이 오는데
그러면 현지팀과 소통해서 답변을 줘야하거든
근데 이 사람은 고객사에서 연락이 오면
자리에 앉아서 음… 큰일났네… 라고 중얼거림 이게 끝임
진짜 아무것도 안함
당연히 문제해결은 전혀 안되어서(문제해결은 커녕 답장도 안함)
고객사에서 컴플레인 엄청 오고 그때마다 파트너한테 혼남
일본계기업 일 하는 팀이 어느 정도 정해져 있어서
그 사람들이랑도 친하게 지내야 하는데 친하게 지내긴 커녕 인사도 안함
그렇다보니 현지 팀 사람들이 엄청 싫어해서 현지 감사팀 파트너가 이 사람 필요없다고 공공연하게 말함…
보통의 주재원은 영업해야하니 주기적으로 고객사도 방문하고 지역 일본계모임도 방문하고 하는데 이런 것도 일절 안했음
같은 팀의 다른 주재원과도 인사도 안함
(이유는 모름 다른 주재원은 대문자 E여서 그 사람 탓은 아닌것같음)
결국 현지팀한테도 고객사들한테도 저 사람 필요없으니 담당 바꿔달라는 소리 듣고
임기 반도 못채우고 일본으로 소환되었어
소환되자마자 회사 그만뒀대
주재원 나오려면 면접 봐야하는데 도대체 면접은 어떻게 본걸까 싶을 정도로 다른 사람과 대화가 안되는 사람이었음
40넘게 어떻게 일했는지 되게 궁금했는데 학벌이 개쩔어서 살아남은 거라는 소문을 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