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개발이 좋아서 한것도아니고 집에 돈이 없어서 어영부영 하다 이쪽길로 오게됐어..
그러다보니 다른 동기들처럼 열정이 가득해서 공부하는 것도 아니고
사이드 프젝하는것도 아니고 개발자라고 하기도 창피한 수준임
난 집가면 에너지가 없는데 다들 어떻게 새벽까지 공부하는지 모르겠어..
그냥 태초부터 그른 사람인건가..
아무튼.. 개발이야 솔직하게 이제 AI가 너무 잘되서 바이브 코딩하면 어느정도 할만함...
개발이야 어영부영 한다지만, 회사가 갑자기 기획 설계부터 시키는 데,
점점 내가 이 일에 벅차는게 느껴져 .. 솔직히 사수도 없고 혼자서 해야하는데 너무 힘들더라 회사는 기획도 AI써서 하면 되는거 아니냐 하고...
내가 나약한건지 일이 힘든데 안맞기까지하니까 공황장애까지 오더라고
솔직한 심정으론 그냥 장기 백수가 되더라도 그만두고 싶은데
집안 사정이 좋지않아..집안 식구중 나혼자 일하고 있음 ㅎ.ㅎ..
나이는 벌써 28이고 ..
내가 나약한건지 나약해서 다들 이렇게 힘들고 처음 해보는 일이여도 어떻게즌 하는데도 못버티는건지
진짜 그냥 도망치는게 맞는지 모르겠어
워낙 취업시장이 안좋으니 환승이직하라지만 내가 사이드프젝도 공부도 뭣도안해서 인지 서류부터 떨어지더라고..
그냥 그만두고 알바만 계속 하고 이렇다할 자리를 못잡아도 나가는게 맞을까?
아니면 다들 이러고 사니 좀 더 버티는게 맞을까..?
주저리주저리 길게 썼는데 다들 이러고 사는지도 궁금하고 (특히 나보다 사회생활 많이한 덬들..)
내가 나약한건지 그냥 하다보면 이또한 지나갈지.. 알려주라..
나이가 곧 30이되어가는데 그냥 타직무 쌩신입이라도 이것저것 넣어볼까? 배워나가겠다는 결심이라도 적으며...
취준시절에 취업할땐 내배카도 있고 이것저것 도움받아서 어떻게든 할수있었는데
이직은 어떻게 특히 직무변경은 어떻게 하면 좋을지 감도 안잡힌다..
그냥 다 없었던 일로 하고 싶은 심정이다 ㅠㅠ 나라는 존재도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