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업계이긴 하지만 이직하면서 직무가 달라져서 일하는 방식도 살짝 달라졌는데
전 직무는 개인주의적인 업무였거든. 그래서 결과를 내야하는게 확실해서 방향성 잡기 어렵지 않았고 중간보고도 곧 잘하고, 유관부서랑도 소통하는게 어렵지 않았는데
이직하고 나서 해야 하는 소통방식은 정답이 없는 업무에 여러 부서 의견을 모아야하고, 의견 취합해서 정리해야 하고, 이렇게 업무 해야 하는게 맞는지 방향성 체크해야하고 등등 묘하게 달라진 업무란 말야??
사실 이직하고 나서 하는 업무는 응당 4-5년 일한 사람이면 곧 잘 해야 할 것 같은 업무라는 생각이 드는데 내가 그걸 못하고 어려워 하니까 회사 가는 게 요즘 너무 힘들더라고ㅠㅠ
그렇다고 뭘 고쳐야 하냐!라고 했을때 근본적인 문제가
1. 다른 사람이랑 소통할 때 내가 틀린 말을 할까봐 무섭고
2. 의견을 조율해야 하는데 내가 잘 모르고 있으면 일이 겉돌 것 같고
하는 두려움인 것 같어,,,
그냥 소통이 무섭고 어렵다고 느껴지기까지 하는데 어떻게 고칠 수 있을까??
업무 관련해서 직접적으로 못한다 잘한다 피드백 들은 건 없고, 혼난 적도 없지만 그냥 내 스스로 답답하게 일하고 있는 것 같다는건 체감이 돼서 자존감 낮아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