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금까지 본 사람중에 이렇게 오냐오냐 하면서 키우는 사람 처음인데
애가 중학생인데 학교를 안가
뭐 나는 납득 안되지만...모종의 이유로 학교 안보내고 학원만 보내는데
애가 늦게 일어나서 집에서 혼자 점심먹고 오후에 학원 가야 하는데 학원을 자꾸 빠지나봐
그래서 점심시간 맞춰서 오라고 해서 점심 먹이고 구석진 회의실이나 사무실 입구쪽에 테이블에 앉았다가 학원갈 시간되면 가
근데 맨날 인상 팍쓰고 사람 없어야 하는 곳에 앉아있으니까 깜짝 깜짝 놀래
회의실 쓰려고 들어갔는데 불꺼진 회의실에서 핸드폰하고 있고 들어가도 쳐다도 안봐...매번 그 직원한테 가서 저희 회의실 써야 한다 어쩌구 하는것도 좀 그렇고...
근데 우리 회사 직원들이 거의 다 자녀가 있거든 사내 어린이집은 없지만 급할 때 데려오는거 다들 이해하고 특히 어린애들 데려오면 그냥 놀이방?같이 애기 놀게 두면서 따로 업무 볼 수 있게 꾸며둔 공간도 있음 그래서 다들 뭐라 안하는 분위기인듯...
근데 중학생은 내가 다 눈치 보여ㅠㅠ 내가 애가 없어서 이해 못하는건지...나만 불편하게 생각하는건지...어디 말도 못꺼내보겠고 여기라도 털어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