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만드는 작업이야
근데 다른직원들은 다 잘 만들어서 고객이 가져가는데
내가만들면 뭔가 그게 비틀린다던지 안맞는다던지해서 결국 고객이 못가져가고 다시 만들어야해...
이 작업은 한번 만들면 다시 그상태에서 재제작은 못하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됨. 고객이 그날 기다려서 새걸 받아갈수있는 구조가 아니고 무조건 며칠뒤 재방문하게 해야하니.. 고객한테 엄청 죄송한 일이지
그리고 만드는 과정에서 뭔가 잘못되었는지 알 방법이 없어. 그냥 무조건 고객이 와서 직접 착용해봐야 알수있어
내가 처음부터 못했던건 아니고 몇번 성공했었는데 어느순간부터 실패했어
문제는 이게 잘못되더라도 정확한 원인을 알 길이 없어... 선배들도 솔직히 이유 모르고 선배들 하는걸 봐도 나보다 더 대충하고 더 리스크 큰 동작을 하는데도 선배들건 무사통과고 나만 빠꾸야
그러다보니 혼자 연습도 여러번 했는데 작용하는 요인도 모르겠고 연습한건 직접 고객이 착용해보는게 아니다보니 잘 맞는지안맞는지 확인할 길도 없음 ㅋㅋㅋㅋ....ㅋ .....ㅠㅠㅠㅠ
만드는 업무 자체가 자주 없음 한달에 한두번?
그리고 내가 다 만드는게 아니다보니.. 실패했을때부터 지금까지 한 6~7번정도 해봤어
차라리 맨날맨날 하게되서 계속 부딪치게 된다면 어쩌면 실패원인도 찾고 해서 이제 잘하게됐을수도 있고 떨쳐낼수 있었을거같은데
아직 극복못했다는 심정으로 몇달째 계속 살고있으니까 정병오는듯..
그 6~7번의 과정동안
처음 두번 실패하고 몇개월 연습만 하다가(다른직원들이 일단 업무 빼주심) 3번 성공해서 이제 안심이다 싶었는데 최근에 한건 또 잘 안맞았거든
내가 그동안 논문을 쓸수있을만큼 분석을 많이 했다 생각했는데
생각치못한 요인인것같아서 이젠 그냥 힘이 없어..... 뭘 더 어케해야되나..
휴일에도.. 퇴근하고 밥먹다가도.. 그 만드는장면이 계속 생각나고 떨쳐내려고 다른거 하다가도 생각남 ㅋㅋㅋ 그 만들다가 이부분에서 삐끗했던걸까? 계속 생각하고.
그냥 푸념이야. 살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