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한지 만 1개월 됐는데
맘 같아선 당장 일주일만 일하고 그만두고 싶음
회사가 새로 지어져서 이제 기준을 만들어가는 단계인데
이 업계는 완전 첨이고 맡은 업무도 처음임
근데 인수인계도 개구렸음 a-z식으로 알려쥬는게 아니라 각각 다른 사람이 c 알려주고 b 알려주는 식
내가 이 일 처음하는거 알면서 자꾸 갑자기 인수인계엔 없던 일을 추가로 시키고 ㅈㄴ 재촉함 자료 언제 나오냐고
그래서 난 엑셀 수식 만들고 검토하는데 자꾸 언제 주냐고 독촉해서 걍 얼레벌레 만들어서 갔는데 나중에 다시 보니 틀렸네? 근데 돈이 이미 나갔네? ㅈㄴ 난리남
어찌저찌 업체랑 연락해서 수습했는데 그날 실수 스노우볼이 일주일을 가는거야
일주일동안 멘탈 탈탈 털리고 내가 전 직장에선 그래도 일잘러로 퇴사했는데 새로운 업무 해보니까 ㄹㅇ 폐급된 것 같아서 수치스러워
위 건 검토 때문에 오늘 아침에도 상사한테 전화옴
안그래도 업무도 안맞고 8to5가 계약서상 근무 시간인데 7시 40분에 출근해서 18시~19시에 퇴근하는게 일상이면서 야근 인정도 안해줌 (포괄이긴 한데 사전에 야근 신청 결재 안받으면 야근 인정을 안해준대 ㅋ) 입사 이틀날에는 행사때문에 6시 출근해서 18시에 퇴근함 ㅋ
여기 장점이라곤 그냥 중견이고 깨끗한 새 공장이라는 것 뿐임
이렇게 스트레스 받으면서 다녀야되나?싶어서 낼 아침에 지르고 싶은데
퇴사 시기를 당장 일주일로 잡아도 될지 고민돼
시용 계약 만료는 지금으로부터 두달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