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직장 2년만에 얻은
급여와 QOL을 만족하는 직장이야
6개월정도 일했는데 일단 하는 일이 거의 없어
전화만 대신 받아주면 되는데
하루에 평균 10~15개 하나당 통화시간 1분 이쪽 저쪽
그리고 그 내용을 그대로 상급자한테 카톡으로 전달만 하면 끝임
그리고 커피랑 점심 같이 먹어주기 이런거 있는데
8시에 출근해서 20분간 같이 걸으면서 커피타임을 가지고(커피는 준비 되어 있고 내가 타거나 내가 사오거나 그럴 필요 없음)
점심 같이 먹어주고(직장밖에서 비싼거 먹을때도 있고 도시락 먹을때도 있고 식비도 안들어)
그리고 또 저녁 4시반에 커피 먹으면서 20분 걸으면 됨
이게 진짜 끝이고 공식 근무시간은 8시부터 6시까지인데
점심이랑 커피먹을때 빼고는 병원에 안있고 집 가서 전화받아도 되서
뭐 퇴근 5시 이후에 해본적도 없고
그냥 내 추측으론
상급자가 꼭 필요한 존재인데 남들이 같이 일하고 싶진 않아해서 나를 쓰는 것 같음(내 생각엔 특이하긴하지만 나쁜 사람은 아닌 것 같고 애초에 나한테 관심도 별로 없어)
상급자가 말하길 10년정도 후에 자긴 은퇴할 것같다고
10년간 나보고 일하라는데
처음엔 개꿀 이러다가 10년후에 나이 40초반 되는데 그때는 뭐먹고 살지라는 생각이 들었어
이런 생각이 들어서 이직 알아보다가 급여에서부터 여기를 넘을 곳이 없어서...(세후 300후반 받고 명절엔 100만원씩 더 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