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기는 누가봐도 도시에서온 억척아줌마 이미지야
지금으로치면 늙은mz
다들 그 동기 싫어했어
처음에는 나한테 없는성격이니 나는 마냥 잘지내고싶었고 노력했어
내가 순하고 무던하다는 이유로 곁에 붙어다니면서 계속 잡도리하고, 본인이 모르는 것은 내게 끊임없이 묻고 내멘트나 커리큘럼 다따라함
그러면서도 정작 내가 성장하는 건 엄청 경계해
절대 못배우게 밀어내고 뒤에서헐뜯음
순조로우니 앞에서도 헐뜯고 사람 곤란하게하는 말 꺼내게함
무시하고 내 할 일에 집중하며 버텼고 내가 젊고건강하니 힘든건 나서서 했지만,
근데 힘드니까 사람이 변하더라
어두워지고 입도 거칠어졌고 다른사람말대로 못된거 많이배웠대
어느순간 나는 예민하고 모난 사람이 되어 있고 상대는 여유로운 ‘성격 좋은 사람’이 되어 있었음
그 사람의 견제는 갈수록 교묘해지네
살갑고 나한테 호의표하는데 계속 거짓말하고 내 실수나 오해할만한건 놓치지않고 공개함
나는 그사람 구라나 실수 계속했어
뮛보다 지가 뭐 들킬거같으면먼저 공격적으로 나가
주변에서는 그게 사회생활 짬밥이라지만, 이런 사람이 어디에나 있을까 봐 두려움
이게 사회생활인가 내가 꽃밭인가
겉으로만 잘 지내려는데 나만 손해버는게 너무 지치고 현타가 와
일에도 의욕이 안나
잘하고싶다는 생각도 다 사라졌어
나가는거 답인데 내가 낙하산이라 헛소문나서(사실 입사때 다초면이고 난 공채임) 이 동네에 내얘기가 어떻게될지 모르겠네
사장이나 다른 사람들은 내 능력보단 성격을 좋아해서 잡지만 나 나가면 뭐 금방 대처될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