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아빠는 나 스무살에 이혼하셨고
엄마는 10년 전에 돌아가셨어
엄마 돌아가시기 전에도 딱히 외가쪽 친척들이랑은 안친한데
엄마 돌아가신 후로는 아예 남이야
연락처도 이모랑 이모부만 알고 있지
외삼촌(3명) 외사촌들은 아예 연락처도 몰라
이모,이모부도 왕래하는 건 아니고 단순 연락처만 알고 있어
당연 나 결혼할때도 이모말고는 안옴
연락도 축의도 없었어
(결혼은 엄마 돌아가시기 전에 함!!)
3년전에 큰외삼촌 돌아가셨대서 엄마 돌아가시고 7년만에 처음으로 외가식구들 봤어
사실 별로 안가고 싶기도 했고
아빠랑 오빠가 뭐하러 가냐고 했는데 그래도 엄마를 생각해서 엄마가 알면 너무 슬퍼할 거 같아서 갔었어
이후에 외할머니는 따로 한번 더 찾아뵀는데 연신 미안하다고 손잡고 우시더라고
잘은 모르지만 우리엄마 많이 아플때 외할머니가 우리엄마를 서운하게 했던거 같애
암튼 오늘 외할머니 돌아가셨다고 이모부한테 연락이 왔어
내일 장례식 가볼 건데 회사에 제출하게 사망진단서 복사해달라고 하면 좀 그런가??
남편은 대기업이라 아내 조부모까지 경조사 휴가랑 조의금 나오는걸로 알아
요약 ->
왕래없는 외할머니 장례식에
회사제출용 서류 달라고 하면 무례해보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