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단이야.
계약직 1년 하다가 정규직 공고떴길래 했는데
어라라 합격....
난 사실 정규직 욕심 없었고
계약직 1년이 첫 사회생활이었어서, 좀 더 계약직을 해보고싶었거든
근데 재단에서 제일 바쁘고 악질이라고 소문난 부서에 발령.
아직 사업 제대로 시작도 안했고,
서무회계 작은 사업 한두개만 맡았는데... 너무너무 힘들어..
워라벨이란거 하나도 없고, 매일 밤 11시까지 야근, 집까지 가져와서 야근.
막상 낮에는 다른 팀들, 같은 팀원과 소통해야하는 서무회계 일 하느라고 하루 다 날리면, 막상 내가 해야하는 사업 계약 관련한 일들은 다 뒷전이 돼.
사람들이 좋으면 모르겠는데
바빠죽겠는데 이런거까지 제출하라고 나한테 난리,
회계 틀려서 고쳐달라고하면 또 난리..
계약직 쌤들은 괜찮은데, 다른 정규직 선배들이 너무 힘들어...
아직 어리니까 하루라도 어릴때 딴 데 가는게 나을지.
나는 20살부터 문화재단밖에 생각을 안했었는데...
직주근접이라 출퇴근 30분 이내거든.
이 조건과 내가 햇던 모든 일들을 접고 퇴사를 해야한다고 생각하니까
계속 고민이돼.
근데 정말 잠도 못자고 하루라도 그냥 발뻗고 자버리면 아침에 일어났을때 일이 밀렸다는 생각에 심장이 계속 두근거려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