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도 사람도 너무 힘들어서 회사 아무런 대책도 없이 관두고 퇴직금 2천따리 바닥에 버리듯 다 써가는데
아무 생각이 안들어
모아둔 돈도 없는데 불안하지도 않고........ㅎㅎ
나이먹고 쪽팔리긴 하지만...
회사 다닐 땐 회사 사람들도 친구들도 사람이 완전 달라진 거 같다(N)고 했었거든
근데 지금은 주변에서 너무 좋아보인다고 하고
(물론 가족들 빼고...)
회사에선 다 나 미워하는 것 같고 사무실에서 숨도 안 쉬어지고 눈물만 나고 그랬는데
그런 걱정 없이 살아서 그런가 지금이 너무 행복해
오히려 직장 다니면 또 다른사람 된 것처럼 우울해질까봐 취업하고 싶지가 않아...
그냥 이대로 가진돈 다 쓰고 내일 죽어도 여한이 없을듯
물론 돈도 직장도 없으니 이제 친구들도 못 만날테고 부모님한테 너무 미안하긴 한데 나는 쉬었음 청년 체질인가봐
너무 패배주의 글이라 미안 ㅠ 이직 알아보곤 있는데 맘처럼 안돼서 이렇게라도 생각해야 내가 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