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있는 30대 초중반 남자 직원
엄청 외향적이고 일도 잘하는데 디테일하다기보다 장사치같이 잘하거든 위아래 직급 사람들한테 농담따먹기하고 애교떨고 분위기 메이커 역할하고
어디 데려가서 술자리같은데서 분위기 메이커 하라고 하면 그런거 존나 잘함
암튼 과할 때가 있는데 그래도 솔선수범하고 귀찮은일 도맡아 하고
회사에서 힘들어하는 사람이나 약자 포지션인 사람 잘 도와주길래 좋게 봤는데
좀 친해지고 말트고 나서 같이 참석한 회식자리에서
(아 일단 이 회사 분위기 특성 상 사적으로 엄청 어울리고 지내는 사람이 많아서 찐친같은 분위기긴 함 야야 하고)
혹시 페미세요?
아 김치인가!
야 이재명 뽑았지 너 사상검증해야돼
(어제랑 비슷한 옷 입은 남직원한테) 왜 옷똑같애 이새끼 지갑에 있던 거(ㅋㄷ말하는듯) 없어졌나봐봐
이런말을 하는 거야 꽤 취하기도 했고 거기 있는 멤버들이
여자남자 할것없이 이 사람이랑 꽤 친하다는 건 알긴했지만..(여자 빼고 남자끼리는 여행도 다니고 운동도 함)
난 존나 경악했거든 누가 저런 말을 함?
또 그 자리 있는 마른 남자직원한테는 멸치라고 하고 살집있는 지랑 존니 친한 여자직원한테는
아 안보이니까 비켜봐여(덩치로 다 가린다는 드립), 어제 두그릇먹었어요? 이딴드립 치고....
덕들 기준 주변에 이런 사람 있어?
아니 난 비슷한 애 있기는 했는데 그건 사적인 자리였고 다 저새낀 걍 생양아치라고 생각하는 놈이었지
직장에서 이런 새낀 처음봄........이정도면 멀리하는 게 좋겠지?
근데 수완이 너무 좋고 직장안에서 모임같은 거,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어서 나쁘게 지내면 나만 손해인 상황이라 너무 당황스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