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임님이 일주일동안 인수인계 열심히 해주시고 오늘 퇴사하셔서 일찍 가셨는데 모르는 업무 요청 들어와서 개헤매다가 선임님께 전화함....ㅠ
선임님이 하는 거 보여주실 때는 그렇구나하고 이해하고 절차도 최대한 메모 해뒀는데 막상 혼자 하려니까 무슨 파일이 어느 폴더에 있고 업무 프로그램에서 무슨 버튼이 어디 붙어있었는지도 잘 기억이 안나서 버튼하나 찾는데만 한참 걸렸어...
컴퓨터를 선임님께 물려받아야했어서(입사할때부터 내 자리에 컴퓨터 없이 비어있었어) 선임님이 직접 해보라고 시켜주셔서 해봤던 일들만 할 줄 아는 수준인것같애ㅠㅠ
이 회사 특성상 다른 지역 팀들도 이렇게 1~2주 인수인계 받고 바로 혼자 일하는 것 같은데 다들 잘 하시는 것 같아서 직접 안해보고 옆에서 보면서 설명만 들어본 업무라 못한다고 하는 건 핑계인 것 같고 나만 개폐급인듯...
메모는 열심히 해뒀는데.....ㅠㅠ봐도 모르겠으니까 바로 머리 새하얘져서 사고가 돌아가지도 않고 멍해졌어...
사무실 내에 같은 업무하는 팀원도 없어서 혼자 업무 메뉴얼 가이드 찾아서 하거나 다른 지역 팀 담당자님들한테 여쭤보면서 해야되는데 이머리로 담주부터 일 어떻게하지ㅅㅂ
일단 주말에도 업무 메뉴얼 메모해둔거 최대한 숙지해가고 월요일에는 일찍 출근해서 해야되는 업무 가이드 보고 최대한 해보려고 하는데....멍청이 나새끼 혼자 업무가 가능한건지 모르겠다.....
이미 선임님이 퇴사하셨기땜에 내가 일을 너무 못한다고 누굴 당장 새로 다시 뽑아서 내가 이상태로 인수인계를 해줄수도 없는 노릇이고....미치겠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