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스펙
객관적 흙수저
(20살때부터 회사 다니며 생활비 벌고 국장으로 학비 냄)
학사 졸
대기업 인턴 경험 2회, 스타트업 창립멤버 경험 있음
취준 2주만에 끝내고 대기업 3개 붙어서 회사 골라감
퇴근 후에 창작 활동으로 부업 중
현직장
대기업 5년차
보너스 포함 영끌 연봉 세전 8500
유망한 미래 연구 분야
세끼 밥에 셔틀, 좁지만 기숙사 제공 복지 미쳐서 돈 쓸일 없음
장점
워라벨 매우 좋음. 이러고 돈 받아도 되나 싶음ㅠ, 고용 안정성 나쁘지 않고 회사분들이 날 인정해주고 예뻐해줌. 남들 보기에 분야가 멋있어서 강연 제의도 가끔 들어옴 (짜치는데 솔직히 장점임ㅠㅜ)
단점
내가 워커홀릭?에 자기 발전 중요하게 여기는데 여기는 뭔가 공기업 느낌으로 설렁설렁 느긋하고 외부 변화 (ai등) 도입 안하는 사내 분위기, 최소 석사정도는 해야 위로 올라갈 수 있어서 욕심 있으면 자비로 가야 함.
스타트업
미국 본사인 시리즈 A 스타트업
전체 50명 한국 지사에는 멤버 3명 뿐
기본 연봉 제안 1억 이상 + 스톡옵션
안정적인 연매출 300억 정도라 인력 대비 효율 미쳤다고 봄
대표랑 창업 멤버들 주로 아이비리그 출신 박사들
장점
글로벌하게 똑똑한 멤버들, 사업 검토해봤는데 설득력 있음 (내가 갈말 고민했던 스타트업들 다 엑싯 혹은 상장 성공함. 근데 나는 나를 안믿음)
단점
워라벨 개조짐. 거의 주 6일제임. 해외 왔다갔다 해야 함. 복지 전혀 없음. 기숙사 나와서 이사 가야함. 대표가 사람 더 뽑을 생각 없고 내가 ai 써서 효율 n인분 내고 대신 하는거 보고 빅테크 수준으로 연봉 올려주거나 회사 지분 가져가라고 함. 더는 부업 못할 듯 (힘들어서)
상황 최대한 솔직하고 구체적으로 썼음
스톡옵션이랑 연봉은 아직 협상해야 하는 상황이고 대표가 외국인이라 내가 못하면 잘릴 수도 있음ㅠ 근데 주변에서는 잘할거고 아직 젊을 때 도전해보라는 의견과 차라리 이 악물고 공부해서 해외 석사를 하라는 의견이 갈림.
내 가족들 친구들 너무 사랑하지만, 주변에 이런 이야기를 물을만한 사람도 없고 다들 그냥 우와 무묭이 대단해~ 정도 반응이고 내 또래는 아직 취업 못한 친구들도 많아서......여기라도 올려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