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차 쌓이면 괜찮아지겠지 싶었지만 아닌 것 같음
7년차 개발자임
한 회사에 1년 이상 다니면
자연스럽게 그냥 업무, 사람, 회사에 익숙해지는거지
직장 생활 자체가 나랑 맞는다는 생각이 안듬...
직무적 성장이나 연봉 상승 때문에 이직 몇번 했는데
그때마다 새 회사 생활 적응하느라 긴장되서 토나올 것 같고
신입이 아니다보니 즉각적으로 성과 내주길 바라는 부담감도 어마어마하고
이게 짬이 찰때마다 이직할때 체감되는게 너무 커서 부담감 때문에 더 이상 이직하기 쉽지 않겠다 느낌....
같은 직무라도 업무가 다른데 마치 어제도 하던 일처럼 해주길 바라는게 너무 숨막힘ㅠㅠ
게다가 사무실 사람들 텃새도 너무 힘들고
이번에 입사한 곳도
본인들끼리 세달 회의하고 이력 관리도 안된걸
회의 한번 참여한 입사 일주일도 안된 내가 이해 잘못한 거 가지고
개싸한 표정 짓는 꼬라지보고 진심 회사 생활 적응할 수 있을까 싶더라...
진짜 이런 압박감에 너무 취약한 성격이라고 생각함ㅠㅠㅠㅠ
정규직 직장 생활 말고 뭔가 프로젝트성으로 하던가 계약직으로만 일하던가 이런게 차라리 나으려나 싶음
아 진짜 쉽지않다
내일 출근할 생각하니까 체할 것 같은 기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