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둘 다 각각 1인부서 배정됐거든 (둘 다 계약직)
각자 서로 혼자 부서 일 다 해야함
근데 나는 그나마 좀 자잘한거 많긴해도 너무 어려운 쪽은 아닌 부서인데
동기분이 좀 너무 어려운 부서로 배정됐어 심지어 그 부서 경력도 없고
(난 내가 일하는 부서 관련 경력 있긴 함)
글서 내 일 다 끝나면 동기 사무실 잠깐 들르는데 진짜 머리 부여잡고 맨날 힘들어하면서 몇번 퇴사하고 싶다고 하더라고ㅋㅋㅋ...
이 부서 관련 업무 경험도 없는 뿐더러, 인수인계도 대충 해주고 가고, 일 자체도 좀 많이 어려움... 근데 안할 수는 없으니까 요즘 우리회사 9시출근 4시 퇴근인데 맨날 8시부터 와서 좀 빠르면 5,6시까디 하고 진짜 늦게 퇴근한 날은 8시?9시?에 퇴근한적도 있고, 일거리 가져가서 집에서 밤에도 보고, 주말에도 본대...
난 이정도까진 아니긴 한데 볼때마다 안쓰럽...
여튼 얘기해보면 난 이제 한달이고, 그분은 한달 쬐끔 안됐는데 계속 걱정하면서 내가 이렇게 못하는게 맞을까? 내가 너무 멍청한건가? 하면서 힘들어하시더라고 ㅎ... 그러다가 이제 좀 마음 놓기로 했는지 나 그냥 모르겠어... 어차피 1년 계약은 한거고... 뭐 자르면 걍 잘리지~ 이 맘으로 다니려고요~ 이래서 나도 그래 차라리 맘편하게 그렇게 생각하는게 나을거 같아요~ 하고 달래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