쌩신입으로 입사해서 5개월 좀 더 됐는데 차라리 처음엔 나았어 아무것도 모르니까 다 가르쳐주고 기대치랄게 없잖아 못하면 못하는대로.. 질문하는 것도 부담이 없어서 하나하나 다 묻고 그랬음
근데 이제 반년정도 향해 가니까
어련히 알아서 하겠지, 이정도는 하겠지 싶은 뉘앙스가 느껴지고 질문하면 엄청 귀찮아하면서 대강 뭉뚱그려 알려줌
루틴한 그런거 제외하면 나는 여전히 능숙하게 못하고 처음 하는 것도 많은데 상사 입장에선 되게 답답해하고 그냥 일못하는애라 생각하는거같음
대표한테 대놓고 느리다는 얘기도 들었음
저 얘기 듣고 나니까 더 쭈그러들고 우물쭈물하게됨.. 이젠 상사가 이름만 불러도 긴장되고 스트레스 받아ㅠㅠ
대표도 나 대놓고는 아니지만 은근히 필요없는사람 취급하는거 같고 눈길도 안주려함
상사 한숨쉬거나 하면 다 나때문인거같음
가끔 되게 한심하단 투로 심드렁하게 말할때도 있는데.. 걍 이미 일잘못하는애라고 생각하고 가까이 안 하는 그런거 알지
입사 초랑 태도가 달라진게 느껴져ㅠㅠ
말도 잘 안걸어주고 내가 애써서 뭐 하려해도 시큰둥..
그러니까 할것도 못하게되고 점점더 뚝딱이됨
나 혼자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나
무시하고 열심히해서 더 잘하면 되는거지 싶다가도
이젠 한숨소리만 들어도 스트레스받고 머리아픔..
이 일이 내 적성에 안맞나 내길이 아닌가 아예 새로운일 찾아야되나 그런 생각도 든다ㅠ 머리지끈거리고 스트레스받아서 입맛도 없음 요즘...
내 스스로도 내가 답답하고 일못하고 자꾸 실수하는데 그거 다 검토해야하는 상사나 월급주는 대표 입장에선 당연히 싫겠지 싶고 그럼 나가야되나 싶어서 진지하게 퇴사 생각도 했음... 아예 업종을 바꿔야하나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