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유독 청각에 예민한 편도 있고
하도 부산스러워서 신경이 가끔 곤두서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옆구역인데도 진짜 하루에도 우당탕당 임
책상에 텀블러 떨구는 소리 핸드크림 뚜껑 떨구는 소리 인공눈물 뜯는 소리 서랍에서 물티슈나 휴지 꺼내는 소리
봉지 과자 비닐 뜯는 소리 텀블러에 얼음 추가하는 소리 자잘하게 진짜 소리 엄청 남
키보드에 뭐 과자부스러기 낀 거 같아서 털고 싶으면 업무 전에 하던가
아니면 뭘 깔고 먹던가 해야 하는거 아님?
다들 업무 집중하고 있을 때 10시 3시 이럴 때 탕탕 거리고
정작 내 옆이랑 앞 뒤도 만만치 않게 과자 먹고 텀블러에 음료수 먹는데 저정도 까진 아닌데 유독 너무 부산스러워서 뭐하는지 소리로 다 알게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