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수많은 고비가 있었지만 금융치료로 간신히 연명하고 있었는데
이쯤되니까 이제는 그 어떤 변명으로도 내가 이 일을 싫어한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게됨
사람이 싫은것도, 회사(급여, 복지 등등)이 싫은 것도 아니고 그냥 이 업무 자체가 너무 싫음
출근해서 책상에 앉기만 해도 한숨이 푹푹나와
이 정도 거부반응은 한7년차쯤부터 시작된거같은데 그냥 이 일을 더이상 하기가 싫다고생각하니까
잘하고싶지도않고 승진도 싫고 진심 지금 연봉의 2배준다해도 싫음
앞으로 20년 더해야한다고 생각하니가 너무 우울해
그렇다고 딱히 하고싶은 다른일이 있는건 아니라서 지금까지 꾸역꾸역 하고있었는데
이제 진짜 더이상 못하겠음
그냥 퇴사하고 딱 1년만이라도 놀면서 미래계획 세우고싶은데 그래도 될까??ㅠㅠ
일이 너무 싫어서 이직도 못할거같고 아예 새로시작해야할거같은데 가능할까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