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중간다리 잘못해서 양쪽에서 일을 떠블로 했어.
내 잘못이라고 얘기하고 빠르게 수습은 했는데 마음이 아직도 벌렁거려.
이런 실수가 처음이고 금전적 피해까진 안갔지만 양쪽이 금요일 밤까지 나때문에 힘들게 수습하는 피해를 본게 너무 나한테 쓰라리고 충격이 컸어.
이제 수습 잘됐으니 월요일에 내가 마무리만 잘하면 되는 일인데
이걸 알면서도 그냥 뭔가 또 다른 악재가 터질것 같아서 너무 무섭고 다른 일이 눈에 안들어와.
어제 오늘 아버지 생신축하에 절친 청첩장도 받는데...축하하고 기뻐하고 싶으면서도 마음이 진정이 안돼. 자꾸만 내가 뭔가 놓쳤을거같고...
나 진짜 폐급인가 싶다 진짜. 왜 살아있나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