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이직 제안이 와서 고민되서 적어봐 덬들이라면 어떤 선택할거 같아?
상황은 이러함
덬은 00년생으로, 작년에 첫취업해서 1년째 다니고 있는 회사가 있어. 전국에 지점이 많은데 지금 다니고 있는 지점은 사실상 막 운영 시작할때 내가 들어왔어. 그렇다보니 동료들끼리 너무 편하고,내 의견자유롭게 낼수있어. 얼마전에 이사해서 도보로 10분거리로 줄었고, 돈도 사실 내 스펙에 절대 받을수 없는 월급을 줌..(단 그만큼 일하는 시간이 길고 퇴직금 없음)한동안은 어느정도 만족하면서 다녔는데 문제는 1년이 넘어가니 슬슬 너무편해서 업무적으로 정체되어있다는 느낌이 들어 일하면서도 계속 내가 잘하고 있는지 현타가 좀 왔었어 돈 많이 주니까 다니는 느낌?
그러다 지인추천으로 같은 직무의 다른 회사 면접을 봤어. 그쪽에서는 사실상 경력으로 볼수 없고 신입으로 봐야한다고 하셨고..월급은 좀 적지만 동결은 아니고 계속 오를거니까 열심히 배워보자고 하더라고 사실 지인 추천이라 면접하면서 피드백도 좀 받았는데 제대로된 피드백 받은게 처음이라 머리가 좀 띵하긴 했어. 면접장 나오자 마자 옮기는게 낫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계속 고민이 되는게 ..월급이 확줄고 대충 집에서 1시간거리이기도 하고.. 너무 급하게 정하나? 조금더 지금 회사에서0 돈모은다음에 천천히 이직준비할까?하지만 이렇게 물경력인 나를 받아줄수 있을까?등등 여러생각이 드네..
사실 장기적으로 보면 1살이라도 어리고 기회 있을때 옮기는게 맞긴한데 ..고민이 많아져서 올려봐